선승의 비유 4(마이크를 잡은 사람)

작성자 정보

  • 오덕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어느 회사의 경리부에 부장이 새로 부임했습니다. 새 부장을 환영하기 위해 경리부 직원들이 같이 회식을 한 후 2차로 노래방에 갔습니다. 직원들이 새 부장에게 노래를 부탁했더니 노래를 제법 잘 했습니다. 직원들이 좋아서 '앙코르'를 외치며 더 부르라고 청하였습니다. 부장은 신이 나서 노래를 더 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자기 혼자 도취하여서는 마이크를 놓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은 이제 그의 노래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이 아첨하며 말했습니다. "부장님 정말 노래 잘 하시네요. 노래 못하는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하느니 아예 부장님 노래만 듣지요. 계속 하십시오." 부장은 진짜 분위기를 모른 채 계속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처음에 즐거웠던 분위기는 이제 파장이 되어 버리고 슬슬 집으로 가는 사람까지 생겼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그러나 이것을 남에게 적용하기는 쉬우나 자기에게 적용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7 / 3 Page
번호
제목
이름

비유와우화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