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승의 비유 4(마이크를 잡은 사람)
작성자 정보
- 오덕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65 조회
본문
어느 회사의 경리부에 부장이 새로 부임했습니다. 새 부장을 환영하기 위해 경리부 직원들이 같이 회식을 한 후 2차로 노래방에 갔습니다. 직원들이 새 부장에게 노래를 부탁했더니 노래를 제법 잘 했습니다. 직원들이 좋아서 '앙코르'를 외치며 더 부르라고 청하였습니다. 부장은 신이 나서 노래를 더 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자기 혼자 도취하여서는 마이크를 놓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은 이제 그의 노래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이 아첨하며 말했습니다. "부장님 정말 노래 잘 하시네요. 노래 못하는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하느니 아예 부장님 노래만 듣지요. 계속 하십시오." 부장은 진짜 분위기를 모른 채 계속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처음에 즐거웠던 분위기는 이제 파장이 되어 버리고 슬슬 집으로 가는 사람까지 생겼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그러나 이것을 남에게 적용하기는 쉬우나 자기에게 적용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그러나 이것을 남에게 적용하기는 쉬우나 자기에게 적용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