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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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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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문은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해설: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철저하게 무력해진 이스라엘을 신원하시며 그들의 원수들에게 보수(복수)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 '보수는 내 것이라'(35절)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해설: '보수는 내 것이라.' 이 말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대적에 대한 복수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적들에 대해서 반드시 복수하신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며, 동시에 이스라엘이 결코 그것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를 괴롭히는 자들에 대한 복수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를 악으로 대하는 자들에 대한 복수는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그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갚을 따름입니다(롬 12:21). 왼뺨을 치면 나도 따라 왼뺨을 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오른 뺨까지 내어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신다(36절)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해설: '판단하다'의 원어적 의미는 '신원하다,' '변호하다'입니다. 이렇다고 볼 때, 36절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신다'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신원하신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대적 원수들로부터 고난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을 다시 돌아보아 그들을 변호하고 신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5)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신원하시는 때는 언제 입니까? 36-38을 읽으십시오.

해설: 이스라엘이 철저하게 무력화되어 하나님 외에는 그들을 도울 어떤 존재도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그들을 신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대적 원수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할 때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 즉 그들에게 풍요를 가져다 주고 가나안 땅에서의 삶을 지켜 준다고 믿었던 신들에게 피했고, 또 그들에게 희생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자신들을 도왔다고 여겼던 신들은 그 어디에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돕지 않으니 철저하게 무력화되었고, 그들이 믿는 신들이 응답하지 않으니 아무런 도움도 얻지 못한 신세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바로 이때 하나님이 다시금 이스라엘을 돌아보십니다.

6)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있어 어떤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까?

해설: 하나님이 철저하게 무력화되고 아무 도움도 없는 이스라엘에게 다시금 나타나 그들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들이 의지하여 피했던 신들이 어디 있으며(37절), 너희들이 희생제사를 드린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로 하여금 너희들을 돕게 하라!(38절), 바로 내가 너희들이 찾는 그다"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 아닌 다른 신들을 의지하여 피했고 그들에게 희생제사를 드렸는데, 과연 그들이 이스라엘을 도왔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럴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만이 그들의 피난처 되시며, 그들이 섬겨야 할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고, 낫게도 하는 자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모든 상황을 조성하시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7)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어떻게 신원하신다고 말씀하십니까? 41-42절을 읽으십시오.

해설: 칼과 화살, 즉 심판으로 이스라엘의 대적들과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복수함으로 그들을 신원하신다고 합니다. 그 복수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적들을 칼과 화살로 죽이되, 포로된 자까지 무참하게 죽이며, 대적 장관들은 목을 잘라 죽일 것입니다.

8) 이스라엘을 신원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 이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

해설: 사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대적들에게 복수하는 방법은 너무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칼과 화살에 의해 피가 낭자하고 잘려진 목과 살점이 나 뒹구는 모습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왜 이렇게 잔인한 이야기를 방법을 사용하신다고 했겠습니까? 하나님의 복수에 대한 참혹성을 이야기하기 위함입니까? 아닙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복수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이스라엘을 신원하신다는 사실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복수는 단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신원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래서 복수의 모습을 그렇게 잔인하게 나타낸 것입니다. 원수에 대한 복수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그 원수들에게 눌린 이스라엘의 회복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그 만큼 이스라엘을 철저하게 신원하여 주신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그처럼 잔인하신 분이 아니라, 그처럼 철저하게 이스라엘을 신원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9) 우리가 언제 하나님의 완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까? 내 자아가 살아있을 때입니까? 아니면 철저하게 내 자아가 부서진 때입니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나 응답되지 않습니까? 먼저 '나' 자신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내 자신을 얼마나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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