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하나님이 주셨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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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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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누가 이스라엘에게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주었습니까?

해설: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 등 의식주와 생필품들을 바알이 주었다고 생각하고 그를 따랐으나, 사실은 하나님 자신이 그것들을 이스라엘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이 바알 제의를 위해 사용한 금과 은까지도 바알이 아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준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바알이 주었다고 하는 의식주는 물론이고,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바알을 섬기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3)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바알이 준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결국 어떻게 하신다고 합니까?

해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걸 알지 못하고 그것들이 바알에게서 왔다고 생각하고 돌이키지 않을 때, 하나님은 그것들을 모두 다시 빼앗을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선물을 모두 회수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사랑함으로 좇아갔던 바알 앞에서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4) '이스라엘이 그 연애하던 자 앞에서 수치를 당할 때 저를 건져낼 사람이 없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해설: 이스라엘에게 있어 바알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바알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해 주고 자신들을 돌보아 주는 신으로 여겼지만, 정작 하나님께서 땅의 모든 풍요를 빼앗아 그들이 바알 앞에서 수치를 당할 때, 바알은 그 이스라엘에게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 앞에서 바알은 무력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이는 그가 참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기는 이스라엘에게 향한 징계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해설: 이스라엘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명절을 폐한다고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지키고 있는 모든 종교 축제일을 폐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바알이 주었다고 여기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고 이스라엘이 아닌 들짐승에게 먹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바알을 섬기던 시간만큼 그들을 벌주시겠다고 합니다.

6) 이스라엘이 지키는 모든 종교절기와 축제를 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해설: 이스라엘의 종교 축제일은 원래 하나님을 경배하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들였던 가나안 땅에서 곡식을 얻은 것에 감사해서 하나님에게 예배드리며 지키던 종교축제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종교축제들이 하나님이 아닌 바알을 대상으로 행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바알이 자기들에게 풍요를 가져다준다고 여겼고, 그래서 하나님을 기리는 종교 축제일에 하나님이 아닌 바알에게 예배하게 되었고,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음란한 행위들이 종교 축제일에 행해졌던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종교 축제에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드려진 것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는 광야에서 아론과 백성들이 황금 송아지를 놓고 그것이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며 절을 했듯이, 가나안 민족들이 섬기는 바알 형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이 하나님이라고 여기며 그것에게 예배 드렸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다고 볼 때, 어쩌면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 없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바알의 형상을 띠고 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것은 그들의 생각일 뿐 하나님은 형상을 가지고 있는 분이 아니며, 또한 아무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그 모든 것들은 잘못된 예배의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예배를 드리고 있고, 잘못된 종교 축제일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이미 변색된 이스라엘의 종교 축제일을 폐하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7) 하나님은 징계를 받게 될 이스라엘을 또한 위로하신다고 합니다. 어디에서 위로하십니까?

해설: 거친 들에서 위로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떠나 바알을 섬기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시지만 결국 그들을 다시 거친 들로 데려가서 위로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거친 들입니까?

여기에서 거친 들은 광야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통해 40년 동안 훈련받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함으로 살아갔던 바로 그 광야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은 광야로 이스라엘을 인도해 그곳에서 위로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다시금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다시금 잊어 버렸던 하나님을 만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지금까지 누렸던 것들이 바알이 아닌 바로 광야에서 그들을 인도했던 하나님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8) 내가 지키고 있는 종교 의식들은 누구를 대상으로 하며 누구를 위한 것들입니까? 혹시 하나님 없는 예배를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에게 드린다고 하지만 다른 것에 감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예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9) 소중한 것들을 잃어 버렸을 때, 비로소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깨달았던 경험이 있습니까? 있었다면 어떤 것이며, 그 때의 그 깨달음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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