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특권을 누리기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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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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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율법준수 명령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이 가지는 의문은 무엇입니까?

해설: 그들이 지키기에 율법이 너무 멀리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지키기에는 율법이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은 현실적으로 도무지 지켜 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이 당시에도 이러한 질문이 제기되었던 것 같습니다.

3) 하나님의 율법이 현실적으로 도무지 지키기 어렵다는 질문에 대한 모세의 답변은 무엇입니까?

해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율법을 능히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 하나님의 명령은 지키기에 어려운 것이 아니며(11절) 그들이 능히 행할 수 있다(14절)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은 율법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셨습니까?

해설: 예수님은 자신이 율법을 폐하려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완전케 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17). 그리고 실제로 예수님이 선포하신 산상설교는 구약의 율법보다 더욱 강도가 높은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지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신 것입니다. 율법은 인간이 지키기에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폐기되어야 마땅하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약의 율법보다 더 과격한 계명을 제시한데서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에 의하면 율법은 충분히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율법의 의미를 제대로 알기만 하면 그것을 지키는 것이 어렵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을 지킬 때 부담보다는 기쁨이 더 큰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앞에 둔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15절)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해설: 이스라엘이 이제 앞으로 들어가 거하게 될 땅에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명령하신 말씀들을 순종하여 행하면 복을 받고, 그 땅에서 장구하게 살게 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화를 받고 그 땅에서 쫓겨난다는 것입니다.

6) 신명기를 시작할 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한 첫 명령은 무엇이었습니까? 또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신명기 1:8을 읽으십시오.

해설: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지니라"라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의 경계선 앞에 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게서 주신 땅을 취하라는 명령입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지금 그들 앞에 놓여진 땅에서 주어질 모든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이 모든 가능성들 앞에서 이제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은 들어가서 얻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앞에 제시한 모든 가능성을 그들이 들어가 직접 행동함으로 현실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특권과 그 특권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셨습니다. 열조들에게 약속하신 땅이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기회는 그냥 주어지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 특권과 기회는 이미 그들 앞에 놓여졌으나 그것을 취하는 것은 이스라엘 자신입니다. 그들에게 선물로 주어진 약속의 땅을 취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몫입니다. 그 땅을 취하여 그곳에서 주어진 모든 가능성들을 누리며 사는 것은 그들에게 달려 있고, 그들이 성취해 내야 할 과업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약속의 땅에서 그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은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동여하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7)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거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얻게 하실 모든 기회와 특권을 누리기 위해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6절을 읽으십시오.

해설: 그 모든 기회를 제공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 땅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제시하신 모든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것을 그들 앞에 놓인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 중에 생명을 택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사는 길을 생명을 택하는 것입니다.

8) 생명을 택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해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살기 위해 이 생명, 즉 하나님의 길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 길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세상에서 생명과 행복과 평안을 누리는 방법은 오직 한길 하나님의 길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세는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놓여진 축복의 땅 앞에서 하나님의 길을 선포했고, 그 땅에 놓여진 모든 가능성들과 기회를 얻어 누리며, 그곳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하나님의 길을 택하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망이 아닌 생명을 택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감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리며 살라는 것입니다.

9)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특권들을 온전히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지 못하다고 한다면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스라엘 앞에 제시된 기회와 특권을 취하기 위해 그들이 하나님의 길을 택해야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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