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예수님을 정말 화나게 만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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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분노하신 게 언제였을까요?
아마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실 때였을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성전에서 그렇게 분노하셨을까요? 세 가지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첫째, 사람들이 성전을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만민”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사야 56:7을 보십시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여기서 그들이 누구입니까? 이사야 56:3은 이렇게 가르쳐줍니다.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그러면서 하나님은 신앙을 가진 고자들과 이방인을 성전으로 인도하겠다고 하십니다.

성전은 고자들과 이방인까지 들어와서 하나님을 섬기는 집입니다.
그래서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 것입니다.
그런데 장사꾼들이 이방인의 뜰을 장사 터로 만들어서 이방인의 기도를 막았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의 이런 모습을 보고 분노하신 것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신앙생활을 방해할 때 가장 무섭게 진노하십니다.
사실, 다른 사람이 신앙생활을 못하게 만드는 것보다 더 큰 죄도 별로 없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8:6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그런데도 우리는 다른 성도가 교회 나오는 것을 방해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용역업체를 동원하여 폭력으로 다른 성도들이 교회 나오는 것을 막기도 합니다.
다른 성도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목회방침으로 그들이 교회를 떠나게 만들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손가락질 당하는 행동으로 성도들이 교회 나올 마음을 잃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마음을 알았던 사도 바울은 아무에게도 시험거리가 되지 않으려고 항상 자기를 죽이며 살았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9:19입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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