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 요나와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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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배가 풍랑을 만났을 때 요나는 자기가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요나는 배가 위태로울 때 남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렸습니다.
요나는 우여곡절 끝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니느웨를 구원했습니다.

이런 요나의 모습은 예수님의 모습과 아주 비슷해 보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으셨습니다.
예수님도 남을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예수님도 복음을 전하여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의 실제 모습은 예수님과 전혀 다릅니다.
요나는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가 벌을 받고야 억지로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자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셨습니다.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을 죽기보다 더 싫어했습니다.
예수님은 죽으면서까지 세상을 구원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아직도 요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따를지 말지에 대한 결단이 남아있습니다.
요나서는 끝까지 요나가 어떤 결단을 했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시고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요나와 예수님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왜 이렇게 서로 다를까요?
그 차이는 원수를 사랑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을 믿고 민족을 사랑했지만 원수는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고 하나님이 니느웨 구한 것을 싫어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원수까지 사랑했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고 세상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느냐 요나를 닮느냐는 교회를 사랑하고 헌신하느냐에 달린 게 아닙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그를 위해 헌신하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해도 나를 괴롭히거나 교회를 해치는 원수를 미워하면 요나 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그런 원수까지 사랑할 때 비로소 예수님을 닮은 진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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