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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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준씨

주님의 은혜 속에 늘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방언의 은사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방언은 방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아도(성령님이 임하셔도) 방언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8-11을 읽어보시면 일부 사람에게 방언의 은사를 주신다고 하십니다.

어떤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 12:8-11)

또 고린도전서 12:30을 보십시오.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고전 12:30)

이런 말씀을 보면 방언은 모든 신자들이 다 하는 것이 아니라 방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물론 방언의 은사는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은사든지 그 은사로 인해 교만해지거나 경쟁하거나 시기하면 시험거리가 되어 해를 입게 됩니다. 은사 자체는 좋은 것이나 그로 인해 시험드는 경우가 있다는 말씀이지요.

바울이 고린도전서 14:5에서 모든 사람이 방언 말하기를 원한다고 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방언을 말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방언을 말해도 좋을 만큼 방언을 말하는 것이 좋은 은사이지만 교회의 덕을 위해서는 방언보다 예언이 더 유익하다는 말을 하기 위해 그런 말을 한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바울이 방언의 한계를 말하기 전에 방언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방언의 문제점을 말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방언 말하기를 원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방언은 성령의 은사로서 좋은 것입니다. 그런 은사를 받으면 감사할 일입니다. 남이 방언을 한다고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방언의 은사는 하나님께서 필요에 따라 일부 사람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고 훌륭한 신앙생활을 해도 방언의 은사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유익이 되게 하기 위해 방언의 은사를 안 주셨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은사를 주셨겠지요. 다만 방언은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할 경우 교회에 큰 유익이 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방언을 교회에서 할 때에는 보다 더 유익하도록 통역의 은사와 더불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통역이 없다면 방언보다 예언이 교회에 더 유익합니다. 바울은 이 말을 하기 전에 방언이 나쁜 것으로 오해할까봐 방언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모두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양해준씨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주님의 은혜가 양해준씨와 늘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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