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목사님 평안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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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사모님

죄송한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오늘 교회에 상을 당한 가정이 둘이나 있어 내일 오전과 오후 계속해서 바쁘겠습니다. 약속을 취소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를 만나기 위해서 오시는 것이라면 오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혹시 다른 일로 광주에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저희 교회에 오시기 전에 한번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226-7307.

주님의 사랑이 가정과 장래의 선교사역에 늘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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