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와 사람

게는 옆으로 걷습니다.
게가 새끼에게 걸음을 가르치며 바로 걸으라고 했답니다.
새끼 게가 바로 걸을 리가 없지요.

사람은 게처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게처럼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예수님은 '게'라는 단어를 쓰지 않으시고 좋은 말로 가르치셨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마태복음 23장에서)

많은 사람이 남들에게 바로 걸으라고 합니다.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두렵고 자성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