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생각해봅시다 5(주인의식과 주인공의식)

작성자 정보

  • 오덕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우리는 자주 주인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느 공동체나 모든 회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고 일하면 그 공동체는 좋은 공동체가 됩니다. 기업체에서 사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면 사업이 잘 됩니다. 경비도 절약되고 생산과 판매는 늘어나게 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고 또한 많이 판매하려고 최선을 다하니까요.

그런데 가끔 주인의식이 있다는 사람이 텃세를 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 유능한 직원이 들어오면 질투합니다. 그런 사람이 일을 잘하는 것까지 못마땅해 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직원은 주인의식을 가진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식을 가진 것입니다. 항상 자기가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람일 뿐입니다. 주인의식은 그와 다릅니다. 주인을 생각해보십시오. 사업체에 새로 유능한 사원이 들어오면 주인은 기뻐합니다. 다만 먼저부터 일하던 사원이 자기가 주인공의 자리를 잃게 될까봐 부담스러워할 뿐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으로 교회의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은 교인이 나올수록 좋아합니다. 심지어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 와서 더 잘 봉사하여도 기뻐합니다. 교회가 잘되기 때문입니다. 진짜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은 텃세를 부리지 않습니다. 그냥 교회가 잘되는 것만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지요. 그러나 주인공의식이 있는 사람은 자기의 지위나 인기가 위태로워진다고 생각하면 텃세를 부리고 새로 나온 사람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교회의 진짜 주인인 하나님으로부터 크게 꾸중을 들을 것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7 / 2 Page
번호
제목
이름

비유와우화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