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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도사님

박 목사님의 매일 성경공부에 나온 내용은 실제로 이스라엘이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는데도 하나님께서 그것을 부정하시며 벌하신다는 뜻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성경공부의 내용은 실제로 이스라엘이 악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도 정당하게 벌었다고 강변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다고 정죄하시며 벌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믿고 있는 재물관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내용으로 간략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재물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선물)입니다. 그것은 받은 것 자체가 자기에게 주어진 최상의 축복입니다. 노래를 잘하고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이 노래 잘 하는 것은 축복이고 그림 능력이 부족한 것은 저주나 벌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재물을 많이 받으면 그것도 복이고 적게 받으면 그것도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2. 하지만 재물은 큰 시험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재물을 의지하거나 사랑하게 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재물이 많은 사람은 교만하거나 하나님을 멀리 하거나 하나님 뜻대로 재물을 사용하지 못할 위험이 있고, 재물이 적은 사람은 불평하거나 남을 시기할 위험이 있습니다.

3. 재물에 대해서 우리는 두 가지 사명이 있습니다. 생산과 소비입니다. 재화를 생산하지 않는 것은 잘못입니다. 물론 방법은 정당해야 합니다. 재화를 자기 마음대로 소비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비해야 합니다.

4. 이론상으로 소유한 재물은 각자에게 주어진 복입니다. 많아도 복이요 적어도 복입니다. 반면에 자기를 위해 소비하는 재물이 많은 것은 죄입니다. 철저히 이웃 사랑으로 소비해야 합니다.

5. 이 이론을 실천하는 것은 심히 어렵습니다. 소유가 많으면서 사치스러운 소비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소유가 많으면서 재물을 의지하거나 사랑하지 않기도 어렵습니다.

6. 청부론에 대해 한 말씀 드린다면 아무리 정당하게 돈을 벌어도 좋은 집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청부론은 거짓입니다. 그런 청부는 없습니다. 소유 재산은 많으나 자기를 위해서는 지극히 검소하여 가난하게 살 정도가 되어야 진짜 청부입니다. 수많은 기업을 소유하여 관리하지만 그 생산으로 종업원과 사회에 기여하며 자기는 가난하게 사는 재벌이 있다면 진정한 청부론의 실행자입니다.

7. 청빈론에 대해 한 말씀 드린다면 아무리 가난해도 게을러서 가난한 청빈론은 거짓입니다. 그것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지 청빈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만 재산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재산이 많지만 이웃을 위해 자신은 가난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짜 청빈입니다.

8. 역설적이지만 청부와 청빈은 모두 다 '자신은 검소하고 가난하게 사는 것'입니다.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와 비슷한 내용을 목회자 신문에 글로 올린 적이 있어 파일로 첨부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전도사님 가정과 사역에 늘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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