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라면

주님의 은혜 속에 늘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성도들이 주일 1부 예배에 참석하고 다른 행사에 참석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을 돕기 위해서는 더욱 그럴 수 있지요. 또 멀리 출타한 경우에도 다른 교회의 예배에 참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경우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가르치신 내용과 위배되는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우는 천재지변도 아니고 생명이 달린 화급한 문제가 아니므로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귀한 생명들을 가르치는 데 유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의 특별한 사정을 다 알지 못하고 드린 말씀이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사정을 말해서 리허설에 늦게 가도록 할 수는 없을까요?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