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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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씨

주님의 은혜 속에 늘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저에게 질문을 주시는 것이 귀찮거나 괴로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가끔 주님께서 저를 써주시는 게 너무가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다른 축복을 느낄 때 이상으로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것이 감사하지요.

교회를 비난하는 말을 들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둘 다 베드로전서에 나오지요.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벧전 2:11-12)

이 말씀은 우리가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우리를 악행한다고 비난하는 사람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며 선하고 바르게 사는 것이라고 가르쳐줍니다. 결국 우리는 말로서가 아니라 바른 삶으로 그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말을 듣고서가 아니라 우리의 바른 삶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우리가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렇다면 하물며 우리가 잘못을 저지른 데 대해 비난을 받는다면 얼마나 우리가 바른 삶으로 대응을 해야겠습니까!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15-16)

이 말씀은 우리의 교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에게는 우리가 믿는 것을 잘 설명해주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독선적이고 고집스럽고 오만방자하게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온유한 마음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설명해주라고 합니다. 이것은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부드러운 태도로 응답해야 함을 내포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필요한 것은 선한 양심을 가지고 바른 삶을 함께 보여주며 설명하는 것입니다.

지금 교회는 옳은 종교적 가르침에 대해서 비난받는 일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벧전 3:15-16의 말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경우에 교회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비난받기도 합니다. 이 때 우리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말로 논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바르고 선하게 고치는 것입니다. 설명도 조금은 해야겠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나 하나라도 선한 삶으로 이웃에게 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어려운 세상에서 부족한 교회의 모습 때문에 많은 성도들이 고통을 겪는 것이 참으로 마음 아픕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신앙 안에서 이겨나가야 할 우리의 과제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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