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 화평하게 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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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정에서 가족사진을 보내왔습니다. 23명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아주 멀리 떨어진 가족들까지 함께 모여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부모님은 별세하셨지만 모든 후손이 정말 화목하게 지낸다고 소문난 가정입니다.

그 사진을 보면서 그 가정과 가까운 B가정이 떠올랐습니다.
A, B 모두 독실한 기독교 가정입니다.
그러나 B가정은 A가정만큼 화목하게 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몹시 안타까운 마음에 왜 그런지 생각해봤습니다.
가정을 어렵게 만드는 외적인 어려움은 두 가족에게 다 있었습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A가정은 화목을 잘 지켰고, B가정은 잘 지키지 못했습니다.

두 가정을 그렇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화평하게 하는 자”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였습니다.
A가정에는 “화평하게 하는 딸”이 있었고, B가정에는 그런 딸이 없었던 것입니다.

사실 B가정에도 전에는 “화평하게 하는 딸”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B가정도 A가정 못지않게 화목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B가정의 “화평하게 하는 딸”은 40대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 B가정은 서서히 화목이 약해져서 지금에 이른 것입니다.

물론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모든 가족이 다 그렇게 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럴 때 화평하게 하는 자가 있으면 가정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교회도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떤 성도는 가는 부서마다 화목하게 만듭니다.
어떤 성도는 가는 부서마다 불화하게 만듭니다.
처음에는 드러나지 않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우리 가정과 교회에 “화평하게 하는 자”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가는 곳마다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진짜 하나님의 자녀라고 칭찬해주실 것입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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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위대한님의 댓글

  • 위대한
  • 작성일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를 화평하게 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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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님의 댓글

  • 파란하늘
  • 작성일
이 땅에 화평한 교회들이 많아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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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이네님의 댓글

  • 한몽이네
  • 작성일
주님 보내주신 곳에 화평을 전하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62 럭키포인트 당첨!

예닮지기님의 댓글

  • 예닮지기
  • 작성일
화평하게 하는 자~! 큰 도전이 됩니다. 말씀대로 살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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