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 좁은 문과 포퓰리즘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사람이 적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길이 넓어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길을 따라가면 망할 위험이 큽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길을 따라가야 축복을 받습니다.

이 말씀을 거꾸로 하면 이렇게 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길로 인도하는 지도자는 우리에게 파멸을 가져다줍니다.
우리가 싫어하는 길로 인도하는 지도자가 우리에게 축복을 가져다줍니다.

국가지도자가 백성이 좋아하는 것만 하면 나라는 망합니다.
백성이 싫어하고 불편해 하는 것을 해야 나라가 발전합니다.

백성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해주는 지도자를 멀리해야 합니다.
자기를 불편하게 만들어도 정의를 행하는 지도자를 따라야 합니다.
그러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좋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목사가 성도들이 좋아하는 설교만 하면 교회는 망합니다.
성도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설교를 해야 교회가 삽니다.

성도는 내 귀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목사를 멀리해야 합니다.
나를 불편하게 만들어도 진리를 전하는 목사를 따라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에서 존경받는 교회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교회와 사회에 포퓰리즘을 멀리하고 좁은 문으로 인도하는 지도자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예수님의 제자 바울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