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답변은 호신대 김충환 교수님께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예배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지요. 사람의 취향에 맞게 각색하는 것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인간 중심의 잘못된 예배가 될 수도 있고 사람들이 열심히 참여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좋은 예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열린 예배'는 찬양 중심이나 형식이 모호하여 시작과 끝이 분명치 않은 예배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열린 예배'는 본래 '구도자를 위한 예배'로서 아직 교회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예배에 참여하며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예배의 형식입니다. 그래서 초신자들이나 아직 신앙을 갖지 않고 관심만 있는 분들께는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열린 예배'의 형식은 일반 성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예배 형식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행을 따르듯이 예배의 형식을 바꿔서 뭔가 보여주려고 한다면 참다운 예배의 정신이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신자들이나 교회지도자들 중에서는 열린 예배의 형식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경적인 예배의 형식에 대해서는 호신대의 김충환 교수님이 제가 아는 분들 중에서는 가장 잘 답변해주실 분으로 생각되는군요. 호신대로 전화를 하시면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김 교수님 연구실은 (062) 650-161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