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의 말을 이해하려면 그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정직한 사람인지, 변덕스러운 사람인지, 이기적인 사람인지 등.
그 사람을 알지 못한 채 말만 듣고 판단하면 큰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다.

사람을 알려면 그에 대해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다음 세 가지가 특별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1) 성품을 알아야 합니다.
윤리적인가, 비윤리적인가, 신중한가, 함부로 말하는가 등.

2) 능력을 알아야 합니다.
지식이 있는가, 판단력은 어떤가, 약속을 지킬 능력이 있는가 등.

3) 나와의 관계를 알아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가, 나를 이용하려고 하는가 등.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려면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잘못 알고 있으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타락한 인간과는 완전히 다른 분입니다.
악한 모습은 전혀 없는 지극히 선한 분입니다.
진리를 아는 분입니다.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는 분입니다.
예수님을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몰라서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요 6:42)
예수님을 모르고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은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요 6:66)

아무리 유명한 철학자/사회학자/문학자라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생각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해석하면 잘못된 말을 하게 됩니다.
심지어 신학공부를 많이 해도 예수님을 보통 인간으로 생각한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보통 인간으로 생각하며 평생 성경을 연구한 신학자보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평신도가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