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톱(singing s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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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에게 버림받았으나
나는 이제
버림받은 목수를 노래합니다.

예언자 이사야를 처형했으나
나는 이제
사람들이 죽인 예언자 예수를 노래합니다.

상처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손길에도
버림받은 아픔은 여전하여
나의 노래는 차라리
가느다란 비명입니다.

버림받은 목수
예수 그리스도
그 분께는 버림받지 않기 위하여
나의 노래는 한없이 떨리고
나의 몸은 겸손하게 굽어만 갑니다.

목수에게 버림받았으나
나는 이제
버림받은 목수를 노래합니다.

◀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 23:10)


 


주) 톱은 톱날이 생명인데 그 톱날이 닳아서 뭉툭하게 되면 목수는 이 톱을 버립니다. 장인은 이 톱을 다듬어 악기를 만드는데 이것이 신비한 소리를 내는 '톱'이라는 악기입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톱으로 킴을 당하여 죽었다고 어떤 학자는 말합니다(히11:37).








218.54.9.158오덕호: 처음에는 어디서 퍼온 글인 줄 알았습니다. 아주 특별한 시군요. 감사합니다. -[05/19-12:54]-


211.213.52.70이인덕: 어제 찬양예배 때 필리핀에서 시각장애인 선교를 하고 계시는 조인엽 선교사님께서 오셨습니다. 간증하시는 도중 톱 연주가 있었는데 그 연주를 들으면서 떠 오른 시입니다 -[05/19-12:58]-


210.114.162.114이한우: 홈커밍데이 -[05/19-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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