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와 함께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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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이 너무 썰렁한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 "모래와 함께 살던 사람의 이야기"라는 책을 읽었습니다.(방성규지음, 이레서원)
처음부분은 약간 따분한 점도 있었지만, 교회사를 다시 공부하는 셈 치고 읽었는데, 정말 공감이 되는 말씀이 있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육체는 항상 자기-고집, 안락함, 그리고 그릇된 습관의 순서로 몸을 움직인다. 먼저 육체는 영적이고 이성적인 통제에서 벗어나 자기 마음대로 살고자 한다. 이렇게 자기 마음대로 살고자 하는 본능에는 편안해지고자 하는 근본적인 옥구가 들어있다. 편안한 것만 추구하다 보면 육체는 습관적으로 나태해지고 게을러진다. 모든 영적인 훈련을 게을리 하고 귀찮아한다. 한두 번 게으른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게으른 사람이 된다. 한두 번 편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늘 편한 것만 찾는 사람이 된다...

페르메의 데오도레는 주변의 수도사들을 보며 "하나님이 휴식을 허락하기도 전에 자기들이 스스로 먼저 쉰다"며 한탄을 한다.

영적훈련을 함에 있어서 혹시 여러분들은 몇번 시도하다 지금은 쉬고 있지 않으십니까? 아직 하나님은 쉼을 허락하지 않았는데....

물론, 필요한 휴식을 금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명분으로 안락함에 안주하려는 육체의 습관을 경계한 말입니다.




218.54.9.158오덕호: 구 목사님, 고맙습니다. 좋은 글을 자주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03/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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