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과 헤롯 아그립바 2세와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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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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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아그립바왕이여 유대인이 모든 송사하는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옵나이다.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및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옵나이다.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 중에와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태를 유대인이 다 아는바라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저희가 증거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좇아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이제도 여기 서서 신문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이 약속은 우리 열 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왕이여 이 소망을 인하여 내가 유대인들에게 송사를 받는 것이니이다.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 다시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범사를 행하여야 될줄 스스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세를 얻어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가편 투표를 하였고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저희를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까지도 가서 핍박하였고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세와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왕이여 때가 정오나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서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방언으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뒤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사환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아그립바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리지 아니하고 먼저 다메섹에와 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 선전하므로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거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것 밖에 없으니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가로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하나이다.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로소이다. 아그립바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바울이 가로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 뿐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노이다.” 하니라.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만한 행사가 없다.” 하더라.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더러 일러 가로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호소하지 아니하였더면 놓을 수 있을뻔하였다.” 하니라.(행 26:1-32)

1) 바울은 지금 베스도와 아그립바 2세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는데 그 내용은 결국 선교적인 설교입니다. 바울은 이 설교에서 자기가 무엇을 믿는다고 강조합니까?

해설

2) 바울은 자신이 전에 율법을 철저히 지키던 바리새인으로서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바울의 변호에 어떤 역할을 합니까?

3) 사도행전에 바울의 회심 사건이 세 번 나오는데 바울 자신이 말하는 게 두 번입니다. 그런데 이 두 번의 말은 서로 조금 다른 내용을 강조하여 새로운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오늘 본문에서 특별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무엇을 보여줍니까? 사도행전 22:3-21과 비교해보십시오.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하는 자라. 내가 이 도를 핍박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저희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가는데 다메섹에 가까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서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취매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가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더러 말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내가 가로되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정한바 너의 모든 행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나는 그 빛의 광채를 인하여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율법에 의하면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그가 또 가로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저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너의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저희는 네가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내가 말하기를 “주여 내가 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의 피를 흘릴 적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줄 저희도 아나이다.”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행 22:3-21)

4) 베스도는 바울에 대해 뭐라고 합니까? 왜 그랬습니까?

5) 베스도는 특별히 무슨 내용을 듣고 바울이 미쳤다고 합니까?

6) 베스도는 바울이 어쩌다가 미쳤다고 말합니까? 이것은 무엇을 암시합니까?

7) 아그립바는 바울의 말에서 어떤 것을 느꼈습니까? 이에 대한 아그립바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8) 이에 대한 바울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9) 심문을 끝내고 아그립바가 바울에 대해 한 말은 무엇입니까? 이 말은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10)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그러나 베스도는 믿지 않고 오히려 바울을 미쳤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부활을 얼마나 확고하게 믿고 있습니까?

11) 우리는 설교를 들을 때 설교자나 설교의 외적인 모습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까?

12) 바울은 학문이 깊기로 소문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어떤 소문이 났습니까? 우리도 주님이 쓰시기에 적합하도록 자신을 훈련시켜야 할 것입니다. 학문도 좋고 여러 가지 기술을 익히는 것도 좋습니다. 그것이 선교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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