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과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요 2:1-11)


I. 본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토의

1. 구약과 신약에서 음식이 부족할 때 기적이 일어난 사건을 생각해보십시오(왕상 17:8-16; 왕하 4:1-7, 42-44; 마 14:13-21).

해설

2. 예수님과 제자들이 혼인잔치에 갔는데 거기서 무슨 곤란한 일이 벌어집니까?

3. 요한복음을 읽는 사람 중에 1번에서 살펴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것을 기대하겠습니까?

4. 예수님의 어머니와 예수님 사이에 있었던 대화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5. 왜 예수님은 거절하셨습니까?

6. 예수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7.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8. 하인들이 따를만한 명령입니까?

가. “물을 채우라”

나. “물을 떠다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9. 물로 포도주를 만들었는데 물은 어느 그릇에 담겨졌습니까? 그 물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어느 종교에서 쓰는 것입니까?

10. 극상품 포도주가 넘치는 잔치는 무엇을 상징할 것 같습니까?

11. 유대교의 예식이 사람을 정결케 해줍니까? 구원해줍니까?

12. 예수님이 메시야 잔치를 상징하는 일을 일으키셨다면 예수님의 어떤 모습이 나타납니까?

13. 요한복음 저자는 이 사건을 ‘무엇을 보여주는’ ‘무엇’이라고 묘사합니까?

14. 당시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유대교에서 어떤 입장이었겠습니까?

15. 그런데 유대교와 그 율법이 주지 못하는 구원을 예수님이 주신다면 이 사건은 유대인 기독교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줍니까?


II.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한 토의

1.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어려움이 해결된 경험을 나누십시오. 응답되었을 때의 느낌을 말씀해주십시오.

2. 기도가 ‘내’ 뜻대로 응답되지 않았을 때의 경험을 나누십시오. 응답되지 않았을 때의 느낌을 말씀해주십시오.

3. 예수님이 ‘나’에게 명령하시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 중에 잘 하고 있는 것을 세 가지 말씀해주시고 잘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세 가지 말씀해주십시오.

4. 교회를 그만 다니고 싶거나 옮기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까? 그것이 ‘나’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습니까? 혹은 가족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 그랬습니까? 그런데도 계속 다니게 된 과정을 말씀해주시고 그 결과 지금 느끼는 것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