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부갓네살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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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그가 사용하는 모든 그릇들과
전쟁할 때 사용하는 방패마저도
정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의 앉는 보좌도 상아로 만들어 정금을 입혔습니다
솔로몬은 은을 돌같이 사용했고
백향목을 뽕나무처럼 흔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이런 부귀영화는
영원히 지속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침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솔로몬 시대에 건축했던 야훼의 전에서
모든 고귀한 물건들을 약탈하여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다니엘이 포로생활을 할 때
바벨론을 다스리던 벨사살 왕은 그의 아버지 느부갓네살이
약탈해 온 성전의 거룩한 그릇에
결코 담지 말아야 할 술을 넘실거리도록 채워서 마시며
야훼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단 5:2).

함락된 바그다드는 약탈자들의 천국이 되었습니다.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이라크 국립 박물관이 털렸다는 것입니다.
메소포타미아..... 바벨론, 메대, 파사로 이어지는
수 천년의 역사의 숨결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현장을
뉴스 화면으로 보고 있자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떠나온 고향이기에
정감이 가던 갈대아 우르.
그러나 성서 속에 나타나는 그들의 약탈행위가
또 다시 재현되는 현실 앞에
야훼 하나님을 모욕했던 그들 조상의 죄와 더불어
세계 인류의 유산을 훼파하는 두건 쓴 그들에게
잠시나마 가졌던 연민의 정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그 뜻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데와 바사 사람에게 준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단 5:25-28)



218.54.9.158오덕호: 연민의 정이 사라진 이유를 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글에 비약이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내용에 공감하기 어려워서 그런지... -[04/18-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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