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 미국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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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가나안을 눈 앞에 둔 모압 경계 지역에서
두 번째 율법을 선포합니다.
이 내용이 담긴 성서가
신명기(Deuteronomy),
즉 '두 번째 율법'입니다.

많은 명령 가운데
아말렉이 저지른 죄악을 잊지 말라는 규정이 있습니다(신25:17)

차세대 지도자 여호수아가
맨 처음 출전했던 전쟁이 바로 아말렉과의 전쟁이었는데(출17:9-16)
이 때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또한 사울왕에게도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하나도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삼상 15:3)
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명령을 내리신 이유는
그들의 가증할만한 비열함 때문이었습니다(신25:18 ; 삼상 15:2)

자신보다 연약한 자들을 공격하거나
선전포고도 없이 전쟁을 일으켜 오는 행위,
이러한 죄악을
서양 전통에서는 소위 '아말렉적 죄악'으로 여기고
매우 터부시한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은 이런 아말렉적 죄악에 대해서는
너그럽지 않는 것 같습니다.
2차대전 당시에 무장이 풀린 휴일에
일본이 미국의 하와이 진주만을 공격한 것에 대해
원자폭탄으로 응징한 것이 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공인회계사 출신인 백현락이라는 분이 94년에 펴낸 미국비평서
{미국분 미국인 미국놈}이 국내 베스트 셀러가 된 적이 있습니다.
신사적이고 합리적이며 정직한 미국분,
피로 맺은 우리의 우방 미국인
자기 밖에 모르는 미국놈.

세계는 지금 미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말렉적 죄악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신사적으로 세계의 언론 앞에서
이라크를 향하여 선전포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그들이 주장하는 전쟁의 정당한 논리로
폭격을 감행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싫든 좋든
미친(?) 천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한 편과 같은
전쟁영화를 안방에서 한 동안 감상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한 이라크 시민이 쓴 싯귀가 가슴을 찌릅니다.
"이전에는 네가(석유) 나를 위해 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젠 알았다.
내가 너(석유)를 위해 타야한다는 것을..."

전쟁의 소식이 들려오는 이 시간
한 촌스런 개그맨이
어눌한 목소리로 외치는
그 대사를 크게 외치고 싶습니다.

"야 이놈의 자식들아!
달러 화폐나 다시 찍어라
"In God we trust" 구절 대신
"In Gold we trust"라고 고쳐서.......
이 아말렉족속 같은 미국놈들아!!!"


◀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시편 7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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