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리에서 소식전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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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목사님 그리고 goodwinners 여러분 다들 평안 하신지요?

목사님 자주 연락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곳 선거리에도 드디어 봄이 오나 봅니다.
구정때 내린 눈이 지난 목요일까지 녹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비로 거의 다 녹았습니다.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무섭던 겨울도 봄의 기운 앞에선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언덕의 작은 풀들에게서,
농사를 준비하시는 농부들의 손놀림에서,
겨우내 얼었던 저수지의 얼음 깨지는 소리에서 봄의 소식을 듣습니다.

기대하던 봄의 생명의 싹은 인간에게서도 돋아나고 있습니다.
어제 새 생명이 탄생했습니다.
잃었던 믿음을 다시 찾은 것을 포함하면 다섯번째입니다.
남편은 황영섭씨이고 부인은 박영순씨인데, "황사장님 교회 갑시다. 황사장님 교회갑시다."라고 전도를 했던 부분인데 부인이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지난주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동네 가게에서 그 분을 만났습니다.
동네 어른들과 음료수 한잔하고 땅콩을 먹었는데 심하게 체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생명을 잉태하는 고통인 것을 어제야 알았습니다.
차량 운행을 하기위해 집을 나서는데, 저의 눈에 커다랗게 황영섭씨의 문패가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집에 잠깐들렀습니다. "교회갑시다"라고 말할려고...
아! ~~
박영순(이제는 성도)씨가 교회갈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기전에 "나 교회갈려구요"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이정도면 선거교회 봄이 아니겠습니까. 영혼의 봄.

목사님, 서석교회에도 영혼의 봄이 오길 기도드립니다.
새 생명이 움트는 영혼의 봄...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211.223.22.236오덕호: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서거교회에서 맺으시는 열매에 축하드립니다.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02/24-09:25]
211.223.163.126후배기사: 선거리 교회에서 4년 전에 중고등부 수련회를 2박 3일동안 가진 적이 있습니다. 나성헌 전도사님이 그곳으로 가셨다는 글을 읽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조용히 꿈을 꾸고 있거든요. 그 후임이 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교회주위의 풍경과 동네어른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나전도사님, 부족하지만 기도로 돕겠습니다.. [02/24-21:33]
211.194.27.153이은주: 성헌오빠 [02/28-18:14]
211.194.27.153이은주: 자판을 잘못 눌러 이름만 올라 갔어요. [02/28-18:15]
211.194.27.153이은주: 또 잘못눌렀네요 아름답게 지내는 모습이 참 좋아요.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목회하세요 [02/28-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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