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 인사와 소식..

사랑하는 목사님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

목사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목사님의 건강은 서석교회 더 나아가 한국교회의 힘입니다.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광주에 온지 4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광주에 와서 글을 남긴 후 오늘까지 지났으니 약 4년 5개월만에 인사 드리는 것 같습니다. 가끔 다녀가긴 하였는데 ...

제가 올린 글들을 검색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그때가 많이 행복했나 봅니다.
재미난 글들이 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벌써 세월이 4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한 것 없고 이룬 것 없는 것 같은데 ...
뒤를 돌아 보니 후회 되는 것 뿐입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제게 은혜를 베푸셔서 제게 개척하도록 하셨습니다.
금년 11월 말 경에 창립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짜는 노회 일정과 교회 리모델링을 고려하여 결정할 계획입니니다.

장소는 백운동 모아 산부이놔 옆 5층 건물의 2층입니다.
옛 전남노회 자리라고 들었습니다.
심방을 다니면서 그곳에 교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었는데
제가 그곳에 개척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양림교회와 가까운 감이 있는데 교회에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개척을 하기로 결정을 한 후
처음엔 엄청 기뻤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기쁨과 함께 부담감도 있습니다.

여러 기도 제목들이 있지만
일이 잘 풀릴 때 교만하지 않고 막힐 때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는
늘 성령이 충만하도록 그리고
담임 목사가 되면 많은 설교들을 해야 하는데 말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들러서 저의 이야기만 남기고 떠나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