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하나님의 변호인 박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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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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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께서 박넝쿨을 준비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6절)

초막 아래 앉아 있는 요나의 머리에 그늘을 만들어서 괴로움을 덜어 주려는 목적이셨습니다. 그러나 더 은밀한 목적은 악에 빠진(1절) 요나를 그 악으로부터 빼내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 지를 요나가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을 것입니다.

3) 이 박넝쿨을 보고 요나의 기분은 어떻게 되었습니까?(6절)

심히 기뻐하였습니다. 원문을 그대로 옮기면 "큰 기쁨으로 기뻐하였다"라는 표현이 됩니다. 이는 1절에서 보였던 "큰 악"과는 사뭇 대조되는 감정의 표현입니다. 사막의 뜨거운 열기는 엉성한 초막의 지붕 정도로는 견디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자신도 모른 사이에 심겨지고 자라나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 박넝쿨이 요나에게는 무척 고맙고 귀하게 여겨졌을 것입니다. 이 뜻하지 않은 사사로운 행운으로 기뻐하는 모습은 마치 욥바에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발견한 때의 요나의 모습과 비슷하게 여겨집니다. 이에 반하여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손수 지으셨기 때문에 그것들을 바라보며 심히 기뻐하셨습니다. 니느웨도 하나님의 숨결을 담아 지으신 피조물이기 때문에 구원받아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이었습니다.

4) 박넝쿨을 시들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은 무엇입니까?(7절)

벌레입니다. 요나를 설득하기 위한 하나님의 노력은 쉬지 않으십니다. 요나는 이방인을 회개하도록 설득시켜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역할이 바뀌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보다 더 완고한 요나를 설득시키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상의 모든 생명들은 하나님이 존재케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벌레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그것을 있게 하시는 목적이 있으며 벌레만의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 사람인 바에야 존재의 이유가 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5) 해가 떴을 때 요나에게는 어떤 괴로움이 있었습니까?(8절)

어제까지도 멀쩡했던 박넝쿨이 시들어 그늘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거기다가 사람의 호흡까지도 곤란하게 만들 정도의 뜨거운 열기를 가진 동풍이 불어오고 햇볕이 요나의 머리를 비춤으로 요나는 그 고통이 심하여 정신을 잃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인간은 자연을 이길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박넝쿨 하나로 상쾌하여지기도 하고 일사병에 걸릴 지경이 되기도 합니다.

6) 요나가 하나님께 구한 내용은 무엇입니까?(8절)

두 번째 죽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요나의 감정 변화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으며 수시로 큰 폭의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완전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요나는 다시 우울해지고 죽기를 소원하는 데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어느 정도까지 유치해 질 수 있는 지를 보여줍니다. 요나는 자신이 잠깐 동안 가졌던 박넝쿨에 대한 애착이 곧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향한 마음과 동일하리라는 진리를 깨달아야 했음에도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려고도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7) 당신이 바라볼 때 당신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8) 예수를 잘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의 성격 중 '외곬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성격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 가져다 주는 장단점들을 나누어 보십시오.


9) 우리는 나의 잘못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속히 용서해 주시기를 바라지만 내가 다른 사람을 쉽게 용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당신이 용납하지 못하고 화해하지 못한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 내시고 그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화해를 청할 수 있도록 기도해 보십시오.


10) 자녀들이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려 줄 때를 기억해 보시고 우리도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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