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사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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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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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아무 때나 짖습니다.
개는 아무 데서나 짖습니다.
개는 입을 지킬 줄 모릅니다.

사람은 해야 할 말을 합니다.
사람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입을 지킬 줄 압니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퍼뜨려 공동체에 상처를 주거나 해야 할 말을 하지 않아서 사회를 망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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