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내가 누구 편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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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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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여리고 평지에서 그 땅의 소산을 먹었더니 만나가 그쳤습니다.
이제는 되돌아갈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긴장된 상황에서 칼을 빼들고 서 있는 사람을 만납니다.
당연히 누구편인지 물었습니다.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무엇이 아니라는 겁니까? 나는 네 편도 아니고 너의 적 편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구 편이라는 겁니까?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오직 여호와의 편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군대 대장은 당연히 여호수아 편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굳이 누구 편도 아니라고 강조하며 오직 하나님 편이라고 하는 걸까요?
하나님의 종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분명히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지금은 일시적으로 여호수아 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호수아가 하나님 편일 때만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군대 대장은 여호수아든 누구든 하나님을 떠나면 언제든지 대적할 것입니다.
이게 하나님의 종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의 편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편이다.”

바울도 사람 편이 아니라 하나님 편이었기 때문에 진짜 하나님의 종인 것입니다.
“내가 사람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반면에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바울 편, 아볼로 편, 해가며 사람 편에 섰습니다.
그래서 육에 속한 자라고 꾸중을 들은 것입니다.

교회에서 목사 편이나 장로 편에 선 사람은 하나님의 종도 아니고 성도도 아닙니다.
성도를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니라 적그리스도입니다.
세상 권력자의 편에 서서 정의를 버리는 사람은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가 아닙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사람 편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 서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정치, 문화, 언론, 교육, 사법 등 모든 분야 지도자들이 권력자 편이 아니라 정의 편에 서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람 편이 아니라 하나님 편이 되고, 하나님 뜻인 정의 편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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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평생 하나님 편에서 살게 하소서. 하나님 편에 선 사람을 잘 분별하게 하소서. 하나님 편에 선 사람과 협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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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dgo님의 댓글

  • cjdgo
  • 작성일
세상에 속하여 세상과 편을 먹으면 잘 될것 같으나 결코 그렇치 안음을 믿으며 언제나 하나님의 편에 서서 묵묵히 주님의 뒤를 따르는  신앙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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