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성도들의 위선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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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당대인들이 “천기”는 분간하면서 “시대”를 분간하지 못한다고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모습을 무지하다고 하지 않으시고 위선적이라고 하셨습니다.
시대를 분간하지 못하는 게 왜 위선적인 모습일까요?
만일 이들이 영적인 문제의 중요성을 몰라서 이렇게 살았다면 무지한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도 이렇게 살았다면 위선적인 것입니다.

그들이 영적인 문제의 중요성을 몰랐습니까?
그들은 자기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자랑했습니다.
영적인 구원과 축복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참된 신앙생활을 하는 데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냥 세상일에만 관심이 많고 세상살이에 필요한 지식만 쌓았습니다.
그래서 천기는 분간하면서 영적 상태는 분간하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하나님 백성이라고 자부하면서 이렇게 사는 게 위선적인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 백성이라고 자부하는 성도들은 어떻습니까?
성도라면 누구나 천국에 들어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고 바른 신앙생활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세상살이와 영적인 삶 중 어느 쪽에 더 관심이 있습니까?
많은 성도들이 자녀가 학교공부는 아무리 많이 해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회학교 성경공부는 한 주일에 1시간만 해도 많다고 불평합니다.

세상에서 돈 버는 방법은 눈에 불을 켜고 배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뜻대로 사는 길은 열심히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상살이에 대해서는 많이 알아도 성경은 잘 모릅니다.

영생에 관심이 없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무지한 사람입니다.
영생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위선적인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종말에 사람들이 노아 시대나 롯 시대 사람들처럼 망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시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집짓고, 결혼하는 데만 관심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영적 상태에는 전혀 무관심했다가 졸지에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많은 사람이 노아 시대나 롯 시대 사람들처럼 살고 있지 않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무지해서 그렇고, 성도들은 위선적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성도들이 진심으로 자신과 교회와 세상의 영적 상황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세상살이에만 유능하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데는 무능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영적으로 바로 서서 영생도 얻고 세상에서도 가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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