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꾸중을 듣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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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 칭찬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완전하지 못해서 항상 칭찬만 받을 수는 없습니다. 꾸중을 들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꾸중을 듣는 게 결코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 물론 꾸중을 들으면 기분이 나쁩니다. 하지만 꾸중을 들으면 나의 잘못된 모습을 고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꾸중을 듣고 잘 행동하면 꾸중한 사람과의 관계가 더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꾸중을 듣는 것은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꾸중을 듣고 잘못 행동하면 꾸중한 사람과의 관계도 더 나빠지고 나 자신도 상처를 입게 됩니다. 꾸중은 잘 들어야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꾸중을 잘 듣는 방법이 뭘까요? 널리 알려진 두 가지 방법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구별의 법칙입니다. 우리는 꾸중을 듣는 것과 일하는 것을 구별해야 합니다. 우리는 꾸중을 들으면 마음이 상해서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원래 꾸중은 일을 잘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꾸중을 들으면 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꾸중을 들으면 기분이 나빠서 일을 못합니다. 혹은 주눅이 들어서 일을 못합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꾸중을 들어도 일은 해야 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학생이 성적이 떨어졌다고 꾸중을 듣고 마음이 상해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회사에서 보고서가 부실하다고 꾸중을 듣고 주눅이 들어서 회사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꾸중과 일을 구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꾸중을 들어도 내가 할 일은 성실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꾸중과 꾸중한 사람을 구별해야 합니다. 꾸중을 들었다고 꾸중한 사람을 미워하면 안 됩니다. 나를 꾸중한 사람이 나를 미워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꾸중한 사람을 멀리 해서도 안 됩니다. 사실 사람들은 대부분 남을 꾸중하고 나면 그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잘해주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꾸중한 사람을 미워하면 관계가 회복되지 않고 더 나쁜 관계로 치닫게 됩니다. 우리는 꼭 꾸중과 꾸중한 사람을 구별하여 꾸중한 사람을 멀리 하지 말고 오히려 꾸중한 사람에게 잘해드려서 더 좋은 관계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둘째, 반응의 법칙입니다. 꾸중을 들으면 꼭 반응을 해야 합니다. 꾸중을 들을 때는 누구나 죄송하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나 꾸중을 듣고 하루 이틀 지난 후에 다시 진지하게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루 후에 다시 반응을 보이면 꾸중한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주게 됩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꾸중을 한 사람도 꾸중 들은 사람 못지않게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렇게 꾸중을 한 사람이 괴로워할 때 꾸중을 들은 사람이 인사 문자라도 보내면 꾸중한 사람이 큰 평안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꾸중 들은 사람에 대해 아주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꾸중을 듣지 않았을 때보다 오히려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꾸중을 들을 때 구별의 법칙과 반응의 법칙을 잘 지켜 나 자신도 발전하고 꾸중한 사람도 행복해지고 세상도 더욱 좋아지게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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