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살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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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비가 내리는 군요
오늘은 밖에 있으면서 마음이 편치 않아 일찍 집에 왔습니다.
다행히 집에는 아무일도....
오전 내내 염려를해서인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그동안 꽂아만 놓았던 책을 펼쳤습니다.
이중표 목사님에 "나는 매일 죽는다"라는 책인데 은혜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서울대학병원에서 수술에 들어가기 전, 의사가 병실에 들어왔습니다. 살펴보니 마취가 잘되
었는지를 확인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의사는 뾰족한 것으로 제 살을 찔러왔습니다.
"아야!" 갑자기 터져나오는 제 비명 소리에 의사는 "마취가 아직 안 되었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다시 그 의사는 제 살을 찔렀습니다. 마취는 아직도 안되었는지 제 입에서는
다시 "아야!" 하는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
습니다. "아직도 안 죽었네." 그 말 한 마디는 수술을 앞두고 있는 제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렇구나. 죽어야 수술할수 있는데, 난 아직도 살아 있구나.' 연이어 한가지 큰 깨달음이
왔습니다. 그동안 제가 목회를 하며 7년마다 한번씩 병원을 찾아야 했던 이유, 제가 고단한
삶을 살아왔던 이유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나, 내가 살아 있었구나. 내가 완전히 죽지 못했기 때문에 삶이 지치고 피곤했구나.'


우리는 주님에 죽으심을 나에 죽음으로 생각하면서 오늘도 내자신의 삶을 주님 것이라고
고백해야 하지 않을까요.
목사님! 여기는 PC방이예요 몇일 전부터 인터넷이 끊겼거든요.
이 비바람 속에 여기까지 와서 글을 올리는 제자신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이글을 올려서
제가 받은 은혜를 목사님께 드리고 싶어서요



211.223.23.202오덕호: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집사님 가정에 늘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08/3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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