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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목사님!

평안하셨습니까?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분이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세화가 12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6월 28일)
소위 임관식을 하였습니다.
960여명의 장교들이 연병장에 도열해 있는 것을 보니 듬직했습니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망나니들을
한 사람이 움직이는 것처럼 행동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군대의 힘이
무섭긴 무섭더군요.
획일화된 시간표와 외부와의 단절때문에
열 번은 미칠(?) 뻔 했답니다.
주일날 교회에 가서 앉아있노라면 그렇게 눈물이 나서 혼났데요.
다른 사람이 볼까봐 울음을 참으려고 하는데도
어찌나 목이 메이던지 어깨를 들썩거리며 엉엉 울었다는군요.
짜아~식.... 효자됬어요.
병과는 특전사로 분류되었데요.
12주간의 고된 훈련이 끝났으니 안심이다 했더니만
갈수록 태산입니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곳이라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신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해 주실 줄 믿고 걱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1주일간의 휴가 중인데
한 시간도 집에 있질 않구
쏘다니느라 정신없답니다.
방학이라 다른 사람은 한가한데
저는 갑자기 불어난 가족 때문에 분주합니다.
째깐 놈, 큰 놈 다 와있지..
어제(7월 1일) 임시 공휴일이라고 남편 있지....
여하튼 남자들은 여자를 너무 귀찮게 해요.
제 손으로 하는 일이 거의 없으니 말입니다.
.....
행복한 투털거림이지요?

날씨가 더워져서
심방하시는 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으신지요.
그래두 학교에 계실 때보다 훨씬 밝고 건강해 뵈셨던 것으로 보아
어떤 힘든 상황도 다 견디어 내실 것으로 믿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목사님의 사역의 장에서 맺게 되어질 좋은 열매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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