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인사드립니다.

교수님, 반갑습니다.
진작에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겨우 아는체 합니다.
사이트와 공개 강의, 설교,,,
교수님 답습니다.

교수님은 철저하신 분이시고
전 허술한 사람이라서 항상 좋아했지만 가까이는 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을 많이 좋아 했었고, 여전히 변함없습니다.

저도 벌써 목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목사다운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삯군은 절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인기연애인도 되고 싶지 않고요.
용감무쌍한 부대장도 되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쥐어진 도구만 되고 싶습니다.
생각도 환경도 미래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
순종하는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적어도 주님께서 주신 목회자의 양심에 구멍나지 말아야.....
교수님, 허술한 학생이었고 어설픈 목사이지만
하나님께서 떨군 두 손을 들어주실 때,
그때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교수님, 절 아실 것 같습니다. 호신 84학번, 씨름했었고요, 신대원2회 졸업생........

학교를 떠나실땐 정말 서운했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교수님께서 하시는 일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좋습니다.
이렇게 사이트로 교수님의 강의, 설교, 생각들을 배울 수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순수열정 변치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