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의 흔적들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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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이 사이트가 처음 열렸을 때의 감격이 생각납니다.
굳위너스!
그 땐 나름 비장하고, 신중하게 글을 쓴다고 썼는데
지금 읽어보니 낯이 근질거리며 뜨끈거립니다.
그리고
그 땐 어떻게 이런 표현들을 했지?라는 의아심도 듭니다.
뇌세포의 나이가 우리몸의 세포 중 가장 장수하는 60년이라던가요?
한 번 사멸되면 두 번 다시 재생하지 않는다지요.
다른 장기의 세포는 수일내로 새로운 세포가 탄생하는데 말이지요.
그래서일까요?
마음 속에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적절한 표현과 단어가 떠 오르질 않습니다.
그래서 지시대명사가 많아집니다
"저기", "그것", 저것"
전라도 말로 "거시기", "머시기"하면 다 통하는 ㅎ
망각의 은혜도 감사하고, 또 감사한데
주님!
단어창고도 다시 열리는 은혜를 입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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