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교수님!!전 호신 학부 1학년에 재학중인 오경균이라는 학생입니다..

교수님이 학교를 떠나 단독목회를 나가신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땐 그냥...헛소문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그게 아니더군요~

그게 사실이란걸 알았을땐..정말 맥이 쫘~~~악 풀렸었습니다.."휴..."라는 한숨과 함께..

솔직한 저의 심정은 교수님이 호신땅을 떠나지 않으셨음 하는것입니다..

아니...떠나지 마세요!!제발...

처음..학교에 입학을 했을때..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밖으로 나돌다가 2학기 들어서 교수님의 저서인 "목사를 갈망한다" 책을 읽고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제가 바라던 목회자 상이 바로 그 책에 나와 있었고..

교수님을 존경하게 된 동기와...그나마 학교를 다닐수 있게하는 힘이었거든요..

이렇게 떠나시면 다시는 돌아오실수 없는거에요?

정말 그렇게 되면..어쩌죠?

저에게 2001년의 가장 큰 축복은 교수님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교수님..지금 우리가 막는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거겠죠?

어쩔수 없이 떠나신다면..

새로운 사역지에 가셔서!!꼭!!승리하세요!!!

천재목사이시기 보다 사도목사가 되시길 제자는 기도하겠습니다....

교수님 사랑고요...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