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좋은 스승이 좋은 제자를 만들까요?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댓글이 짤려서...

또 올려 죄송합니다.
이젠 다시 집중하여 공부해야 하는데... 손에 안잡혀 들어왔습니다. 고시병입니다. ^_^

가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스승이 좋은 제자를 길러 낼까요?
아니면,
좋은 제자가 좋은 스승을 만들까요?

요즘 대학 입시를 위한 인재 모시기 고등학교 전략을 보면....

좋은 학생만 유치하면 일류대학, 해외대학 잘 들어간다는것으로 인재양성학교라고 합니다.

그러면 인재될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만나야,
인재양성 학교가 되거나 좋은 스승의 대우도 받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1,2등 못하는 지방의 학교는 좋은제자를 상대적으로 얻기 힘들지요.
모두가 1등 하고 싶지요.
교수도 1등학생 받고 싶고,
제자는 자기를 1등으로 만들어줄 사람도 필요하고요.

그런데 좋은제자론을 극단적으로 보면, 우수한 두뇌를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암기력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 심할까요?

저도 학생들을 교회에서 가르쳐 보면서 경험한것이 있습니다.

제가 좋은스승이 되지는 못했기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과분한 실력있는 학생들이 매우 좋은 제자로 자처하여 저에게
제자양육이나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항상 강의는 부족하고 매력적인 수업도 아닌데,
제자들은 1가지를 말하면 10을 해내는것을 보았습니다.

한편 머리 나쁜 저보다 학생들이 우수함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족한 사람을 좋은 스승으로 받아주고,
존경하기까지해줍니다.

좋은 스승이 좋은 제자를 만든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다른 지역의 학생들을 이전보다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환경도 더욱 좋았지요.
그런데 매우 힘들었지요.
힘드니가 더욱 준비를 많이 했지요.
그런데 좋은 제자와 좋은 스승의 관계라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좋은 스승이라는 말과 좋은 제자라는 말의 기준은 주관적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좋은 스승일까요?
여러가지 성경의 사건들을 종합하면 좋은 모델인것이 분명합니다.

예수님이 뽑으신 12명의 학생들은 좋은제자일까요?
요즘 말하는 인재양성학교 입학 조건인?
우수한 학생의 요소가 골고루 있는 사람일까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당연히 좋은제자를 뽑았다고 말할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예수님도 적어도 12명중 한 사람은 매우 나쁜 제자를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확대해석하면. 예수님은 신성이 있으신 분이니까....
가룟유다가 어떤 사람임을 예지하시면서도
그를 제자로 받으신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좋은 학생이다, 아니다는 어떤 기준과 가치로 말하느냐에 달려 있겠지요.

저는 궁금한것은
좋은 스승이 좋은 제자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한편 좋은 제자가 좋은 스승도 만들어 낸다는 생각을 요즘합니다.

예수님이 훌륭하신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이(사도) 훌륭한 학생 들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 전하고, 십자가의 복음을 목숨걸고 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서없이 쓰니...
논점이 중복되는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좋은 스승이 좋은 제자를 만드는 시대는 점점 보기 힘들어지고,
좋은 제자가 좋은 스승을 만날수 있는 시대로 변한것 같습니다.
예부터 지금까지 교육이란 여가로 출발하고,
최근에 와서야 교육을 위한 학교의 공교육이 시행되었다고하니까요...

이미 제자의 능력 가지고 있는 학생이 기회도 많은것 같습니다.

결국 공부합시다...가 되나요?
.......


저도 약 십여년전 부터....
영적 거목을 만나게 해달라고,
영적 거장들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많이 했습니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841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