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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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사님. ^^ 평안하신지요.

또 궁금한 것이 생겨서 왔답니다. (사실은 묵상하다 보면 궁금한 것 투성이 인데 가끔 오는 게지요. ^^;)

누가복음을 묵상하고 있는데, 8 : 10 의 말씀

가라사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 제가 아는 예수님의 성품(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가 알고 돌아와 고침받기 원하심) 과 모순된것 같아서 어리둥절 했답니다.

이사야 6 : 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을 보면 더더욱 잘 이해가 가지 않구요.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신 것은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고, 제가 아는 하나님의 성품과 크게 어긋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인간이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싫어하실 수 있나요? 그것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아닐 듯 한데요.

또 이 비유를 해석하실 때, 말씀을 받고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가르침을 하시는데, 누가복음에는 명확한 복음 (나를 믿으라) 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 조금 이상합니다. 그런 가르침이 아니라면, 어떤 말씀을 듣고 믿기 원하신 건가요?

예를들면 요한복음에 나오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등의 진술이 나오지 않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듣고 믿기 원하신' (그럼으로써 구원받는) 말씀이란 무엇인가요?

항상 글을 올릴 때 마다 부끄럽지만, 배우기 위해서는 부끄러움을 무릅써야 한다고 들었기에 용감히 글 올립니다. ^^

그럼. 평안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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