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성경공부

제33과 하나님께서 마게도냐로 인도하심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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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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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울은 더베와 루스드라로 가는데 루스드라는 바울이 어떤 경험을 한 곳입니까?

해설: 하지지체장애인을 고쳐주고 신이라는 오해를 받았다가 다시 유대인들의 선동에 의해 돌에 맞아 죽을 뻔한 곳입니다. 이런 곳으로 다시 가는 것은 바울이 위험을 무릅쓰고 복음전파와 교회를 돕기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불필요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피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는 용감하게 복음을 전합니다. 특히 루스드라는 이미 복음을 전한 곳인데도 그곳의 교회를 바로 붙들어주기 위해 갑니다. 바울은 이미 그곳에 복음을 전했으므로 이번에 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신을 정당화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기변명을 하며 위험을 피하는 사람이 아니라 교회의 유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2)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누구를 만납니까?

해설: 디모데라는 청년을 만납니다. 디모데는 아버지가 헬라인이고 어머니는 유대인입니다. 디모데는 그 지방의 형제들에게서 칭찬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3) 바울은 디모데에게 할례를 줍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것을 바울이 디도에게 할례를 주지 않는 모습(갈 2:3)과 비교해보십시오.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라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아니하였으니(갈 2:3)


해설: 바울이 디모데에게 할례를 준 것은 디모데의 아버지가 헬라인인 것을 그 지역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는데 바울이 할례를 주지 않으면 바울이 율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할까봐 염려해서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시험에 들지 않게 하려는 바울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디도에게는 할례를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유대인들이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오해할까봐였습니다. 바울은 율법을 지키지만 율법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율법주의자는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주의의 위험이 있을 때에는 할례를 주지 않으나 율법을 어긴다는 불필요한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할례를 줍니다. 바울은 어떤 형식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정신에 따라 교회에 가장 유익하도록 행동하는 것입니다.

4) 여러 곳으로 다니며 예루살렘에서 결정된 내용을 알려주니 교회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해설: 더욱 강건하여지고 부흥하였습니다. 이것은 예루살렘 사도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이 그 시대의 이방인 교회에 아주 적합한 것이었음을 알려줍니다. 이것이 이방인 교회에 유익한 것은 믿음이 연약하여 흔들리기 쉬운 신자들에게 분명한 방법을 제시해줌으로써 확신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믿음이 연약한 자들에게는 그에게 적합한 기준을 제시하여 분명하게 교훈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율법주의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앙의 초보자에게는 주일 낮예배, 저녁예배, 그리고 수요저녁예배에 잘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한 주일에 세 번의 예배에 참석했다고 신앙생활을 완전하게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신앙이 성숙하면 예배 참석 이상으로 평소에 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의 중요성도 알기 전에 바른 삶의 중요성만 강조하면 예배 참석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위험이 생기고 신앙생활이 연약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5) 바울의 선교활동이 원활했습니까? 어떤 방해가 있었습니까?

해설: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의 선교활동이 뜻밖에 성령에 의해 방해를 받았습니다. 원래 성령은 선교를 인도하고 돕는 분이십니다. 바울이 선교하도록 명령하고 인도하신 분도 성령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성령이 선교를 막습니다. 이것은 지금의 선교활동과는 다른 선교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자 바울은 어떻게 합니까?

해설: 여기서 아시아는 아시아 대륙이 아니라 아시아 주입니다. 로마의 여러 주 중에 하나지요.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자 바울은 브루기아와 갈라디아인의 땅을 다녀서 비두니아로 가려고 했는데 이것도 예수님의 영이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여기서 어떨 때는 성령이 막으시고 어떨 때는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예수님과 성령님의 사역이 동일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더욱이 10절에서는 하나님이 복음을 전할 지역을 지시해주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런 모습은 성부, 성자, 성령께서 다 바울이 복음을 바르게 전하도록 인도하고 계심을 알려줍니다.

7) 드로아에서 바울은 어떤 환상을 봅니까?

해설: 마게도냐 사람이 바울에게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마게도냐 사람들을 도와달라고 하는 환상을 봅니다. 그리고 바울 일행은 이것이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마게도냐로 보내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8) 결국 바울의 선교가 막힌 것은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해설: 선교를 막은 분이 하나님이셨고 그 이유는 다른 곳으로 선교하러 보내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결과는 복음이 유럽으로 들어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유럽쪽으로 복음을 보내셔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또한 그들의 사역을 이용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9)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는데 막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해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재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하는 것이면 중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으로 확신이 되면 최선을 다해 그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결코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선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노력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우리의 사역이 막히는 것은 더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10)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해설: 본문에서는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환상을 볼 수도 있고 말씀 속에서 깨닫게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항상 하나님을 향해 마음이 열려 있는 것입니다. 세상과 가까이 지내느라고 하나님께 민감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어렵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이 비두니아로 가려고 애썼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바울의 간절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11)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에 바로 서서 올바르게 신앙생활의 여러 가지 의식을 지킵니까?

해설: 만일 우리가 미신적으로 종교의식을 지킨다면 큰 잘못입니다. 미신적인 자세의 특징은 그런 의식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식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바른 신앙의 자세입니다. 참 신앙은 의식을 지키지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킵니다. 이웃의 입장은 무시하고 그 의식으로 자기의 유익을 얻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형식적인 의식에 얽매이지도 않습니다.

12)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하려고 한 일이 막힌 경험이 있습니까? 그것이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해설: 아마도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또한 나의 사역을 위해 더 좋은 결과를 초래한 것을 나중에 깨달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역하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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