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과 생수가 필요할 때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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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효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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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7: 37-52에 대하여

본 단락은 초막절 기간 중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사건이 기록된 7장의 종결 부분으로서 생수의 강에 대한 예수님의 선포와 이에 대한 유대인들간의 쟁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Ⅲ. 말씀과 대화하기_________________________

1. ‘명절 끝 날’이 지칭하는 명절은 무엇이며 이 명절에 대해서 아는 대로 말해보시오.(37절)

여기서 말하는 명절은 초막절을 가리키며 ‘명절 끝 날’ 이란 7일 간의 초막절이 끝나고 8일째 성회로 모이는 날을 말합니다. 제사장들은 초막절 7일 동안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 성전까지 행진하여 성전 제단에 붓는 의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제8일째에 성회로 모인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로암 생수를 대체시킬 성령의 생수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2. 목마른 자들은 생수를 어떻게 공급받을 수 있으며 이때 생수의 의미는 무엇입니까?(38-39절)

누구든지 목마른 사람은 와서 마시라는 예수님의 초청에 응함으로써 생수를 공급받고 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한 사람은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믿는 자들의 배에서는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은 모든 감각과 사상과 정서를 신체의 각 부위로 표현하였는데 특별히 심장과 배는 전인격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생수’는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키며, 생수의 강이 흘러나온다는 것은 믿는 자의 모든 감각과 사상과 정서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정결케 되고 충만케 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심으로써 구약의 예언(욜 2:28)이 성취되었습니다(행 2:1-4).

3.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무리 가운데 어떤 쟁론이 일어납니까?(40-44절)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모세나 엘리야와 같은 위대한 능력을 가진 선지자로 보았으며, 어떤 사람들은 로마의 압제에서 자신들을 해방시켜 줄 정치적 메시야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이 기대하는 메시야를 초라한 갈릴리 출신의 예수님과 연결시키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사람들 가운데 분열이 생겼는데 그 중에는 예수님을 체포해서 감옥에 넣으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바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45절).

4. 하속들이 예수님을 체포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45-46절)

하속들은 성전 경비병들로서 예수님을 체포해오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그 일을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46절에 기록된 그들의 말로 미루어 보아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아서 차마 예수님을 체포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5. 니고데모의 말에 의하면 율법의 공정한 판결 원칙은 무엇입니까?(47-52절)

니고데모는 율법의 판결에 대해 두 가지 원칙을 제시하였습니다. 하나는 말을 듣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행위를 아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을 듣고 먼저 당사자에게 변명할 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며 그가 무엇을 행했는 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니고데모의 말에도 불구하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편견에 사로잡혀서 판단력을 상실한 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예수님을 체포하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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