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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검색 결과 : 게시판 21개 / 게시물 731건 / 74 페이지
  • 우리 나라가 일본에게 합방된 후 분노한 한 청년이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찾아왔습니다. 도산 선생님을 찾아간 이 청년은 아주 화가 나서 이 사람 저 사람 욕하며 펄펄 뛰었습니다. 그를 보던 안창호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자네는 우리 나라가 왜 망했다고 생각하는가?" 그 청년이 대답했습니다. "그야 이완용을 비롯한 5적 때문이죠."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5명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창호 선생님이 되물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5명 외에 나머지 2000만 민족이 다 정신 똑바로 …
    오덕호
    2001.12.20 14:00
  • 독일에 헬무트 틸리케라고 하는 유명한 신학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젊었을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이 패망하여 먹고살기가 아주 고달팠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좀 하려고 신문 광고를 보니까 마침 사람을 구하는 데가 있었습니다. 가봤더니 그곳은 동물원인데 거기서 하는 일이란 1차 대전 중에 동물은 죽고 가죽만 남은 게 여럿 있는데 그 가죽을 뒤집어쓰고 동물원에 구경온 사람들에게 그 동물인 것처럼 구경하게 해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배고픈 터에 힘든 일도 아니므로 하기로 했습니다. 담당자는 틸리케의 …
    오덕호
    2001.11.28 13:13
  • 우리 나라 말에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라야 사람이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정말 사람다워야 진짜 사람이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사람이 정말 사람다워지는 것은 세 가지의 관계를 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관계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자연과의 관계입니다. 사람이 사람다워지기 위해서는 자연 앞에 바로 서서 자연을 바르게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자연을 바르게 대하는 방법은 자연을 잘 관리하고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개 앞에서 사람다워지는 것은 개를 먹여주고 키워주며 동…
    오덕호
    2001.11.22 12:26
  • 세계를 제패했던 알렉산더 대왕이 자신의 초상화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훌륭한 초상화 화가에게 초상화를 그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화가가 알렉산더를 만났을 때 그는 몹시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알렉산더의 오른쪽 얼굴에 아주 보기 흉한 칼자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더의 초상화를 멋있게 그리고 싶었던 화가는 이 문제로 고민했습니다. 한참 생각한 끝에 그는 좋은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알렉산더를 상 앞에 앉게 한 후 그의 팔꿈치를 상 위에 얹고 손으로 턱을 괴게 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조절해서 흉터를 가리게 했습…
    오덕호
    2001.11.09 17:52
  • 오늘은 인간이 행복해지는 첫 번째 길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중국의 진시황이라고 하면 우리가 다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는 장생불사 하겠다고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약 500명의 사람들을 3년 동안이나 해동에 보내어 찾으라고 했습니다. 진시황뿐이겠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삶에 대한 욕구가 있는 것입니다. 한편, 수양대군은 단종을 죽인 후 그 죄감 때문에 한없는 고통을 겪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양심과 아울러 양심대로 살지 못하는 죄감이 있기 마련입니다. 또 단순히 죄감만이 아니라 그 …
    오덕호
    2001.11.01 14:46
  •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다고 느끼십니까? 런던타임스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독자들에게 물어 조사해본 적이 있습니다. 제 4위는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의사. 제 3위는 정교한 공예품을 막 완성하고 휘파람을 부는 목공. 제 2위는 아기 목욕을 다 마친 어머니. 제 1위는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방금 완성한 아이였습니다. 물론 영국 사람들 이야기니까 우리의 정서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일을 막 성취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사람은 어떤 목적을 …
    오덕호
    2001.11.01 14:08
  • 어느 신학교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내가 칼빈보다 낫다." 여러분! 칼빈이 누구입니까? 종교개혁 시대에 마틴 루터와 더불어 가장 뛰어난 신학자가 아닙니까? 그런데 그 교수님은 자기가 칼빈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교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칼빈은 죽었고 나는 살아 있어서 내가 칼빈의 을 보면 칼빈의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는데다가 나는 더 공부할 수 있으니 나는 칼빈보다 낫다." 참 일리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 있는 사람…
    오덕호
    2001.10.23 09:49
  • 여러 해 전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이 나와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렇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 말에서 칭찬의 중요성을 깨닫고 칭찬을 이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에는 무서운 함정이 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인간의 명령에 따라 춤추는 고래가 고래다운 고래입니까? 인간은 칭찬을 통해 거대한 고래를 인간의 명령에 따라 춤추게 만듭니다. 인간에게는 대단한 업적입니다. 하지만 고래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그런 고래는 고래다운 고래가 아니라 인간의 노리개에 불과한 것입…
  • 성경이 합리적입니까? 성경에는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많으니 비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성경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믿을 수 없는 겁니까? 성경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은 대학생 교과서가 아닙니다.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없어야 대학생 교과서입니다. 인간이 다 이해할 수 있는 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이어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도 인간이 이해할 수 없기에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
  •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14) 이 말씀은 앞 문장과 뒷 문장이 서로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의적 평행법입니다. 여기서 대조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 --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 2) 크고 길이 넓어 -- 좁고 길이 협착하고 3) 들어가는 자가 많고 -- 찾는 자가 적음이라 1)과 2)는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3)도 이렇게 자연스러우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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