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설교

새부대를 준비하는 교회

작성자 정보

  • 김중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새 부대를 준비하는 교회 누가복음5:36-38

20세기 세계교회의 가장 커다란 관심사는 교회 성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침없이 성장했던 한국교회는 세계적인 모델이 되었습니다. 한국교회는 세계 20대 교회 중에서 7개나 있다고 말할 만큼이나 놀라운 성장을 이룬 것입니다. 교회성장에 관심을 가진 세계교회는 한국교회를 찾아와서 배워갔습니다. 이렇게 큰 성장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무리한 성장으로 말미암아 한국교회는 적지 않은 역기능적인 상처를 안고 있는 것을 숨길 수 없습니다. 수없는 비판의 소리를 세상은 교회를 향하여 던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통계청에서 종교인 조사를 한 것을 발표했습니다. 95년과 비교해서 10년이 지난 종교인 분포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불교는 10년 동안 3.9% 증가했고, 천주교는 무려 74.4%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개신교는 마이너스 1.6%라는 충격적인 발표였습니다. 개신교 인구의 마이너스성장은 출산율 감소가 가장 커다란 영향으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시대의 흐름을 앞서가지 못하고 말로는 사랑을 외치면서 형식과 프로그램만 남는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교회성장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성장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성숙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교회가 성숙하면 교회의 성장은 따라올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교회가 성숙하지 않으면서 외형적인 것만 커지길 기대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교회는 백성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교회의 모습은 마치 모래위에 세워진 집과 같은 것입니다.

마7:24-27절을 읽겠습니다. “24-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위에 놓은 까닭이요, 26-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기 전에는 어떤 사람이 진실한 신앙을 간직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오면 한 사람의 신앙은 굳건한데 한 사람의 신앙은 무너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듣고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녔을지라도 어려움이 밀려오면 모래위에 세워진 집처럼 무너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님께서 최근에 쓴 책 중에 [우리가 사모하는 건강한 교회]가 있습니다. 이 책 안에는 우리 교회가 얼마나 건강한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14가지로 표현했습니다. 문장을 보면서 점수를 매겨주십시오.
1. 우리교회는 ‘첫사랑의 감격’이 살아있는가?
2. 우리교회는 ‘영적인 부요함’을 추구하는가?
3. 우리교회는 ‘오직 믿음’을 지키고 있는가?
4. 우리교회는 ‘공동체’와 ‘성도’가 순결한가?
5. 우리교회는 언제나 ‘깨어있는’가?
6. 우리교회는 ‘열린 사고’를 하고 있는가?
7. 우리교회는 회개를 통한 주님과의 교제가 이어가고 있는가?
8. 우리교회는 언제 어디서나 예배를 드리는가?
9. 우리교회는 ‘영양’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가?
10. 우리교회는 ‘좋은 믿음’과 ‘좋은 헌신’이 있는가?
11. 우리교회는 사랑을 실천하는 성숙함이 있는가?
12. 우리교회는 성령을 좇아 행하고 있는가?
13. 우리교회는 하나 되어 선교하는가?
14. 우리교회는 재림을 향한 특별한 열정이 있는가?

물론 여기에 기록된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족할만한 교회를 만나기를 쉽지 않을지 모르나, 점수가 약한 부분은 보완해 간다면 건강한 교회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런 의미로 우리 주님께서 오늘 밤에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주의 깊게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새 포도주'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비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을 '새 포도주'에 비유한 것은 얼마나 적절한지 모릅니다. 새 포도주는 발효하는 힘이 아주 강합니다. 다시 말해서 운동력이 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이 바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에는 그와 같은 운동력과 생명력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4:12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하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죄인이 회개하고, 병든 자가 치유되며, 마음이 상한 자가 용기를 얻고, 절망한 자가 살 소망을 얻게 됩니다.
디모데전서 4:5“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예레미야23: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시119:105“주의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30“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시119:50“이 말씀이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하나님의 비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도행전 1:8절을 읽겠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비젼은 성령님의 권능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가 버렸던 겁쟁이 제자들이 놀랍도록 변화되어 목숨을 위협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수 있었던 힘이 어디서 생겨났겠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비젼이 제자들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젼을 간직한 사람들의 모습이 바로 사도행전에 나오는 무수한 역사들입니다. 사도행전3장에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을 베드로와 요한이 고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고쳐준 것으로 인해서 베드로와 요한이 옥에 갇히고 결국은 공회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제자들을 위협했습니다. 사도행전4:17-20절까지 읽겠습니다. “17-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하니 19-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 가 판단하라, 20-우리는 보고 들을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하나님의 비젼은 능력이 있습니다. 보고 들은 것을 막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은 언제나 새 포도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은 시간과 세월이 지나도 절대로 묵은 포도주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은 시간과 세월이 지나도 절대로 운동력과 생명력이 감소하지 않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셨던 그 생명의 말씀은 오늘도 능력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외에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도록 만들었던 그 비젼은 많은 시간과 세월이 지났지면 여전히 강한 생명력과 운동력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새 포도주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을 담으려면 언제나 새 부대를 준비하여야만 합니다. 보통 포도주는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아 놓으면 부대와 함께 포도주도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구태여 부대를 바꿀 필요가 없을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은 언제나 끊임없이 발효하는 새 포도주와 같아서 수시로 부대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대가 터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끊임없이 부대를 바꾸어야만 새 포도주를 담아낼 수 있다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끊임없이 우리 자신이 새 부대처럼 새롭게 되어야만 주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그릇이 될 수 있다는 의미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끊임없이 새롭게 새 부대처럼 된다는 의미는 우리의 자리와 권한을 끊임없이 부인하고 하나님말씀에 순종할 때만 가능합니다. 그렇게 될 때 새 포도주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이 우리의 삶 속에 있어서 끊임없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흥이 안되는 것은 부대인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서 새 포도주 탓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움직이려 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에 새 포도주와 같은 G12비젼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수 만명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쫓아올 때 오직 12사람만을 제자로 삼아 철저한 양육을 하신 것입니다. 결국 그 12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우리 광주양림교회와 온 교우 여러분들이 새 포도주와 같은 교회와 교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고 예민한 교회와 교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즉시 반응이 나타나는 교회와 교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옥토와 같은 마음 밭을 가진 교회와 교인들이 되어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 말씀 하나가 30배 60배 100배로 결실 하는 그런 교회와 교인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냥 교회만 오는 정도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한 교인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세상은 교회를 비판할 것입니다. 반대로 제자로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순종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은 수록 세상의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고, 교회는 부흥할 것이며, 세상은 변화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렇게 사는 것이 예수 믿는 목적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목적입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그와 같은 천국의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곳에 광주양림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고 목적입니다.

다른 것은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만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이 새 포도주와 같이 역사 하는 그것만은 절대로 잃어버릴 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이 살아서 새 포도주처럼 역사 하는 것이 은혜가 아니겠습니까? 축복이 아니겠습니까?

서두에 한국교회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온지 120년동안 계속해서 성장만 해온 교회가 마이너스가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말씀 능력이 부족해서 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주무시거나 외출하셨겠습니까? 아닙니다. 새 포도주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은 여전히 우리에게 능력으로 함께 하십니다. 단지 새 포도주를 담는 부대로서 우리가 순종하지 않기에 능력이 임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날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진짜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상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조절해서 나의 부귀영화와 성공을 취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이 살아서 새 포도주처럼 역사 하는 은혜와 복을 받으려면 끊임없이 자기부인이 있어야만 합니다. 자기 부인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앞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자기 부인과 순종이 새 부대를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는 것을 놓쳐버리고, 영적 무감각 속에 지내버리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기적인 욕심에 사로 잡혀버리게 됩니다. 영적 무감각으로 우리의 영적인 눈이 어두워지면 결코 새 포도주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을 담아 낼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게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것에 붙들리기 시작하고, 세상의 것을 크게 보기 시작하면서 점점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에 대한 맛을 잃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에 대하여 무관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있고 운동력있는 말씀을 들어도 감동도 없고 결단도 없어졌고, 깨닫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순종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가슴을 쳐도 애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교회와 교인들의 부대가 터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터진 틈으로 새 포도주와 같은 하나님의 비젼과 말씀이 쏟아져 버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 교회는 숫적으로는 부흥하고 발전하였고 세상적으로 엄청난 힘을 갖게 되었지만 정작 중요한 참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가르치고 세상을 이끄는 교회가 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세상의 비난과 비판을 받는 그런 무능력한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광주양림교회는 새 포도주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야만 합니다. 순종의 능력이 이 광주 땅뿐 아니라 민족을 뛰어넘어 온 세상에까지 넘치는 그런 교회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와 같은 교회가 되기 위하여 언제나 자기를 부인하고 끊임없이 순종하는 교회가 되어야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이 있습니다. 새 포도주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과 비젼을 담아내는 새 부대를 만들어 갑시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본문 37-38절을 읽겠습니다. “37-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38-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우리는 서두에 건강한 교회에 대한 점수를 매겨보자고 했습니다. 이제는 다른 방법으로 문장을 읽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1. 우리교회는 ‘첫사랑의 감격’이 살아있습니다.
2. 우리교회는 ‘영적인 부요함’을 추구합니다.
3. 우리교회는 ‘오직 믿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4. 우리교회는 ‘공동체’와 ‘성도’가 순결합니다.
5. 우리교회는 언제나 ‘깨어있습니다.
6. 우리교회는 ‘열린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7. 우리교회는 회개를 통한 주님과의 교제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8. 우리교회는 언제 어디서나 예배를 드립니다.
9. 우리교회는 ‘영양’과 ‘환경’이 조화를 이룹니다.
10. 우리교회는 ‘좋은 믿음’과 ‘좋은 헌신’이 있습니다.
11. 우리교회는 사랑을 실천하는 성숙함이 있습니다.
12. 우리교회는 성령을 좇아 행하고 있습니다.
13. 우리교회는 하나 되어 선교합니다.
14. 우리교회는 재림을 향한 특별한 열정이 있습니다.




211.58.167.48오덕호: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언제나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에는 힘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주님의 은혜가 목사님 가정과 사역에 늘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07/07-09:17]-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5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