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설교

어떻게 세상에서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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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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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세상에서 살 것인가? (삿 16:18-22)

우리는 이 땅에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입니다. 세상의 조건이나 환경이나 삶의 자리가 어떠하든지 간에 우연, 실수, 장난, 연습도 아닙니다. 내 이 땅에 태어난 것은 하나님의 정교하시고, 기막힌 예정에 의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하나님께서 나만을 통해서 하시고 싶어 하시는 일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능력입니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목적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부터 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하나님께서 돌아갈 존재인 것에 대해서 확신합니다.

그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렇기에 목사인 저는 저와 함께 주님사랑을 배워가며 사명을 꿈꾸는 사람을 하나님의 꿈쟁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드릴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꿈쟁이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 사실을 확신합니다.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우리 이전에 수없이 많은 지식인이 있었습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박사가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우리가 부러워하는 SKY대학이 있고, 유사이래로 수만의 사람이 그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들의 수가 적어서 부정부패가 만연한 시대가 된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삶의 이유를 모르고 살아가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목숨 바칠 결단을 했습니다. 아니 진실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 그런 사람을 갈망합니다. 사랑하는 꿈쟁이들이여 나와함께 그런 꿈을 꾸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저는 갈망합니다. 세상과 구별되어 세상을 변화시킬 믿음의 사람을 목말라합니다. 세상이 아버지의 영광으로 채색되어지도록 자신의 삶을 드릴 믿음의 사람을 꿈꿉니다. 만일 우리가 그런 꿈을 꾼다면 그냥 되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꿈쟁이로 살아가려면 훈련을 받아야합니다. 훈련받지 않으면 감각과 느낌과 감정에 이끌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방위가 되기 위해서 그리 큰 훈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병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엄청 많은 훈련이 되어야합니다. 특수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훈련이 필요한 법입니다. 이들은 일반 사병이 받지 않아도 될 정밀하고 깊은 내용을 다루기도 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방위와 같이 무책임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세상을 정복하고 변화시켜야할 특공대/해병대/특전사가 되어야합니다. 저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 본문은 위대한 능력을 가진 한 사람의 처절한 실패를 그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삼손입니다. 삼손은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평생을 살아가야할 사람입니다. 나실인 (히,나지르)이란? “헌신하다”“봉헌하다”“구별하다”라는 말인 나자르에서 유래한 용어로 “구별된 자” “헌신된 자”라는 뜻을 갖습니다. 나실인이란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기위하여 스스로를 세상과 구별한 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은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택하여서 구별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나실인으로 성별되어 바쳐진 자들은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이 있었습니다.
1. 포도나무 소산 및 독주를 금하고
2. 머리를 깍지 말며
3.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사자를 파리잡듯 잡고, 여우삼백마리를 개미잡듯 잡아서 꼬리에 횃불을 달아 블레셋 논과 밭을 불태웠고, 나귀 턱뼈로 블레셋 군대 1000명을 죽여 버릴 만큼 상상을 초월할 능력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렇게 위대했던 하나님의 사람,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으로 태어난 사람이 오늘 본문에 처참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는 눈이 뽑힘을 당하고, 이방사람에게 놀림감으로 광대노릇을 하고, 맷돌 돌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겠습니까? 그것은 자신을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유혹에 넘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삼손은 눈에 보이는 먹는 것과 이성에 약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넘어져버렸습니다. 우리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지켜야할 것을 지키지 못하고 세상유혹과 타협해버리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능력의 위대함을 사용해보지 못하고, 영적으로 눈멀고 세상 사람들의 조롱속에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사명을 뛰고 이 땅에 태어난 존재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려면 자기자신을 다스리는 삶은 필수적인 사항인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실인이었던 삼손은 자기의 욕심을 절제하지 못하여 죄를 짓고 자신을 망쳐버렸습니다. 우리가 어떤 형태로든 욕심은 사람의 눈을 어둡게 만듭니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한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가 없고, 스스로 화를 자초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식욕보다 더 심각한 것은 성공욕이나/ 재물욕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재물에 대한 욕심을 절제하지 못해 인생을 망칩니다. 돈은 벌었으나 친구하나 없이 외롭게 살고 있는 사람들, 성공은 했으나 짐승과 별 차이없이 흘러 보냈던 인생들..우리는 이러한 욕심을 다스려야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아킬레스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아킬레스는 어머니인 바다의 여신이 그를 불사신(不死身)으로 만들려고 황천(黃泉)의 스틱스 강물에 몸을 담갔는데, 이때 어머니가 손으로 잡고 있던 발뒤꿈치만은 물에 젖지 않아 치명적인 급소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발뒷꿈치에 화살을 맞아 죽게 됩니다. 불사신처럼 온몸을 갑옷으로 싼 사람이라도 아킬레스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실인으로 결단했다고 우리가 쉽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 우리는 욕심이나 정욕의 싸움에서 승리해야합니다. 만일 다른 일에 승리하였다 할지라도 끝까지 우리 자신을 세상과 구별하여 믿음의 선한싸움을 싸우지 않으면 우리는 어느 순간에 주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모습으로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청소년들이여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 것입니까?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자신을 구별하여 믿음으로 함께 달려가지 않으려는가? 특히 고3들이여 대학에 들어가면 수없는 유혹이 많다. 그것을 이겨내고 주님을 위해 젊음을 드리지 않겠는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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