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예방약과 치료약

병이 나기 전에는 예방약을 써야 합니다.

병이 나기 전에 치료약을 쓰면 오히려 해롭습니다.

병이 난 후에는 치료약을 써야 합니다.

병이 난 후에 예방약을 쓰면 오히려 해롭습니다.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죄를 짓기 전에는 예방약을 써야 하고, 죄를 지은 후에는 치료약을 써야 합니다.

죄의 예방약은 경고이고, 죄의 치료약은 용서입니다.

경고와 용서를 바로 쓰면 축복이 되고, 잘못 쓰면 큰 해가 됩니다.

하나님은 용서를 치료약으로 쓰십니다.

이미 죄를 지은 사람은 하나님이 용서하고 치료해주십니다.

그러나 사탄은 용서를 예방약으로 씁니다.

사탄은 아직 죄를 짓지 않은 사람에게 죄는 얼마든지 용서받을 수 있으니 죄를 지어도 된다고 미혹합니다.

하나님은 경고를 예방약으로 쓰십니다.

아직 죄를 짓지 않은 사람에게 하나님은 경고를 통해 죄를 짓지 않도록 해주십니다.

그러나 사탄은 경고를 정죄용으로 씁니다.

이미 죄를 지은 사람에게 사탄은 왜 죄를 지었느냐고 정죄하여 낙심시키고 쓰러뜨립니다.

용서와 경고는 모두 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도 있고 사탄의 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