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 40년을 목회해도 변하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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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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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회에서 28년 목회하며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 교회를 10년 쯤 목회하니까 비로소 교인들이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문제 많은 교회를 10년 동안 목회하며 건실하게 변화시킨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7년 동안 바로 잡혀가던 교회가 안식년 6개월 다녀오니까 원래대로 되돌아갔습니다. 다시 바로잡는 데 1년 이상 걸렸습니다.”

목사의 가장 큰 기쁨은 성도들이 신앙에 바로 서는 것입니다.
요한3서 1:4를 보십시오.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그러나 목사가 아무리 열심히 목회해도 성도가 변하는 것을 보기 어렵습니다.
외적인 모습이 일시적으로는 변해도 근본적인 신앙관이 바르게 변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10년 동안 목숨을 걸고 목회해도 조금 변하기 시작할 정도입니다.
그것도 6개월만 자리를 비우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갑니다.
목회자가 부족해서 그런 걸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모세는 기독교 역사상 최고의 신앙지도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대면해서 말씀을 받아 그 말씀을 백성에게 전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적을 수없이 행한 능력 있는 지도자입니다.
이렇게 위대한 모세가 40년 동안 목회했는데 사람이 얼마나 변했습니까?

60만 명이 40년 동안이나 모세의 신앙지도를 받았지만 변한 사람은 딱 2명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모두 광야에서 죽은 것입니다.
모세가 40년 목회해도 이렇게 변하지 않으니 누가 목회한다고 성도들이 변하겠습니까?
사도 바울도 그렇게 열심히 목회했지만 성도들이 얼마나 문제를 많이 일으켰습니까?

목회자의 능력이나 헌신으로 성도들이 변하는 게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님의 역사로 성도들이 변합니다.
목사님, 선교사님, 모든 사역자님, 성도가 변하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교회가 변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자책하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의 은혜만 의지하고 성령님의 역사를 사모하며 맡은 소명에 충성하십시오.
우리가 못하는 것을 성령님이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성도들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며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 씨앗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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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주의 성령님의 능력과 은혜로 변하며, 모든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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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님의 댓글

  • 권오성
  • 작성일
내가 기도하는 가족이나 이웃이  변하지 않는다고  자책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다만  주님은혜만 의지하고 성령님의 역사를 사모하며 맡은 소명에 충성해야 하겠습니다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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