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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축복은 언제 완성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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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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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찬양시와 마리아의 찬양시는 내용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하지만 찬양시를 드린 시점은 크게 다릅니다.
마리아의 찬양시는 메시야를 잉태했을 때 드린 찬양입니다.
성경은 마리아가 축복받았을 때 찬양드린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론 한나도 사무엘을 잉태했을 때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나의 찬양시는 사무엘을 잉태했을 때나 낳았을 때 드린 게 아닙니다.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쳤을 때 드린 찬양시입니다.
성경은 한나가 축복받았을 때가 아니라 헌신했을 때 찬양드린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두 찬양시는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할 두 가지 경우를 알려줍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 헌신했을 때입니다.
그런데 언제가 더 크게 하나님을 찬양할 때일까요? 하나님께 헌신했을 때입니다.
왜냐하면 그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한나가 사무엘을 얻고 감사와 찬양 속에 사무엘을 품고 살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나는 사무엘과 행복하게 살았겠지만 사무엘은 위대한 종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시는 은혜가 늦게 임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무엘을 바쳤기 때문에 사무엘은 위대한 종이 되어 나라를 구원한 것입니다.
한나 자신도 3남 2녀의 자녀를 더 받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리아의 경우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마리아는 예수님을 바칠 자격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스스로 하나님 사역에 헌신했습니다.
마리아는 아들과 함께하지 못한 슬픔, 아들을 십자가에서 잃는 슬픔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온 세상에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마리아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분명히 메시야를 잉태했을 때보다 더 큰 감사와 찬양을 드렸을 것입니다.
마리아가 메시야를 잉태한 축복이 진짜 축복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와 한나의 찬양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언제 완성되는지를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축복을 받았을 때가 아니라 그 축복을 바칠 때 완성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기 바랍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그 축복을 하나님께 바쳐 더 큰 축복을 이룰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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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어 주의 축복을 받으며 주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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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dgo님의 댓글

  • cjdgo
  • 작성일
평안을 기원합니다. 언제나 귀한 말씀 보고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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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님의 댓글

  • 권오성
  • 작성일
하나님의 축복은 축복을 받았을 때가 아니라 그 축복을 바칠 때 완성된다. 항시 받은 축복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받은 축복을 다시 주님께 올려드리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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