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긴 묵상

레아와 라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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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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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아내 레아와 라헬은 두 가지 면에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라헬이 아름다웠다는 표현은 상대적으로 레아는 아름답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레아가 시력이 약했다는 표현은 상대적으로 라헬은 시력이 좋았다는 뜻입니다.
당시에 여자가 시력이 약하면 가사 능력이 떨어져 무능한 여자가 됩니다.
그래서 라헬은 예쁘고 능력 있는 여자였고, 레아는 예쁘지 않고 무능한 여자였습니다.

누가 더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었을까요? 당연히 라헬입니다.
그래서 야곱도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레아와 라헬 중 누가 더 행복했을까요?
당연히 예쁘고 능력 있고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한 라헬이었겠지요.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정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공평하신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레아는 불쌍히 여겨 아들을 주셨고 라헬에게는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레아와 라헬은 어느 정도 공평해졌습니다.
이제는 누가 더 행복했을까요?

레아는 아들을 얻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라헬은 아들을 얻지 못한 것 때문에 야곱을 원망하며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레아가 더 행복하고 라헬이 더 불행했던 것입니다.
레아는 아들이 있었고, 라헬은 미모와 능력과 남편의 사랑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진 것은 라헬이 레아보다 더 많은 것 같은데 라헬이 더 불행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레아는 받은 것에 감사했고, 라헬은 받지 못한 것에 불평했기 때문입니다.
라헬은 레아에게 경쟁심을 가지고 질투했기 때문입니다.
라헬은 시녀 빌하를 야곱에게 주어 아들을 얻은 후 언니에게 이겼다고 말합니다.
라헬은 이런 경쟁심 때문에 더 많은 것을 가지고도 언니를 질투하며 불행했던 것입니다.
라헬의 경쟁심은 레아의 경쟁심을 유발하여 레아도 시녀 실바를 야곱에게 줍니다.
라헬의 경쟁심 때문에 결국 자매가 서로 경쟁하게 되어 모두 불행해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았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축복에 감사할 때 행복해집니다.
내가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이 받은 축복과 비교하며 경쟁하면 불평이 생기고 질투심이 생겨 아무리 많은 축복을 받아도 불행해집니다.
더욱이 내가 경쟁심을 가지면 다른 사람도 경쟁심을 가지게 되어 모두 불행해집니다.
우리는 내가 받은 것에 감사하며 남과 경쟁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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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주님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주님이 이웃에게 기쁨으로 주신 것에 함께 기뻐하며 살게 하소서. 구원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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