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 하나님은 우리가 말한 대로 이루어주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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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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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이 우리가 말한 대로 이루어주신다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말을 하는 데는 성경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우리는 죽고 가족은 종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하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며 반역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말한 대로 갚아주겠다고 하시며 벌을 내리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보고 하나님은 우리가 말한 대로 이루어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이런 말을 듣고 우리 말을 조심한다면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말은 하나님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 위험이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우리의 말꼬투리를 잡아 벌하시는 분 같아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그런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며 항상 좋은 것만 주시는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믿게 해주려고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특히,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로서 얼마나 우리에게 잘해주시는지 생생하게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떡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주시는 분이 절대 아니라고 가르쳐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돌을 달라고 할 때는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까요?
돌을 먹으라고 주실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돌을 달라고 해도 떡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한 대로 갚아주지도 않으시고 기도한 대로 응답해주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것을 달라고 기도하면 거부하시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서 사라가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웃으면서 그런 아들은 관두고 이스마엘이나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말대로 하지도 않으시고 그 기도를 이루어주지도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아브라함의 기도를 거부하시고 하나님의 원래 계획대로 이삭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말대로 이루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뜻대로 이루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특별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모습을 일반적 진리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말대로 갚아주신 것은 그때는 그런 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본질적인 모습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며 항상 좋은 것만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로 믿고 평안 속에 마음껏 기도하며 큰 축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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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항상 좋은 주시니 감사합니다. 선하신 아버지를 신뢰함으로 아버지의 뜻만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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