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 성도를 포용하는 것과 직분을 맡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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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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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서 주일 오후에 찬양대원들을 위해 두 가지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찬양대 세미나와 찬양대 헌신예배였습니다.
세미나에 오신 강사님은 찬양대원의 사명을 강조했습니다.
찬양대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면 찬양대를 하지 않는 게 좋다고까지 했습니다.

반면에 헌신예배에서 말씀을 전하신 목사님은 찬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말씀으로 성도는 누구든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중에 한 찬양대원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미나를 들으며 너무나 부담이 되었는데 헌신예배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왜 성경은 누구나 찬양하라고 했는데 강사님은 찬양대를 제대로 할 수 없으면 하지 말라고 하느냐고 원망했습니다.

강사님과 목사님은 왜 그렇게 다른 말씀을 전했을까요?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사실, 두 사람의 말씀은 다른 게 아닙니다. 두 말씀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찬양자가 되는 것과 찬양대원이 되는 것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찬양은 누구나 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찬양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찬양대원이 되는 것은 직분을 받는 것입니다. 직분은 자격을 갖춘 사람이 받아야 합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성도는 다 전도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예배시간에 아무나 설교하지는 않습니다.
전도자가 되는 것과 설교 직분을 받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는 모든 사람이 나올 수 있어야 하고 교회는 누구나 포용해야 합니다.
탕자 비유가 바로 이것을 가르쳐줍니다.
그러나 교회의 직분은 아무나 받는 게 아닙니다. 자격을 갖춘 사람이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도 직분자의 자격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사람을 포용하는 것과 교회의 직분을 맡기는 것을 구별해야 합니다.
교회는 누구든지 나올 수 있지만 교회의 직분은 아무에게나 맡기는 게 아닙니다.
잘못된 직분자는 성도를 실족하게 하고 온 교회에 해를 끼칩니다.
우리교회는 모든 사람을 포용하며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 되는 교회가 되기 바랍니다.
그러나 교회의 직분은 꼭 자격 있는 사람에게만 맡겨 올바른 교회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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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찬양하기 원합니다. 예배하기 원합니다. 머리되신 주님의 뜻에 합당한 지체의 역할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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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님의 댓글

  • 위대한
  • 작성일
감.사합니다. 직분 자로서의 사명을 바로 알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감당하여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 드러나게 하게 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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