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긴 묵상

491. 목회의 열매

작성자 정보

  • 섬김이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심리학자 버러스 프레데릭 스키너는 교육에 대해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교육은 배운 것 중 ‘다 잊어버리고 남은 것’을 의미한다.”
생각할수록 깊이 공감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배운 것 중 다 잊어버리고 남은 것이 뭘까요?
나에게 생활화되어 이제는 저절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단어를 배웠으면 그 단어를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해야 제대로 교육받은 것입니다.
내가 배운 것 중 내 생활이 된 것이 진짜 내가 받은 교육인 것입니다.

신앙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배울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게 신앙교육이 아닙니다.
목사님 설교를 듣고 목사님이 목회하는 동안 그 설교대로 사는 게 신앙교육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신앙교육입니까?
성경을 배운 후 성경구절은 잊어버려도 배운 말씀이 내 삶이 된 게 신앙교육입니다.
목사님 설교를 듣고 목사님이 교회를 떠난 후에도 그 설교대로 사는 게 신앙교육입니다.

요시야는 성전에서 율법을 발견한 후 온 백성이 율법을 따르게 했습니다.
백성은 요시야의 지도에 따라 율법을 지켰지만 이것은 신앙교육이 된 게 아닙니다.
요시야가 죽은 후에도 백성이 율법을 지켜야 신앙교육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백성은 요시야가 죽자 율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신앙교육이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가 망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수도 없이 많이 나타납니다.
사사시대를 보면 사사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잘 따릅니다.
그러나 사사가 죽으면 다시 우상숭배를 하고 하나님의 벌을 받습니다.
신앙교육이 안 된 것입니다.

진정한 목회의 열매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목사가 목회하는 동안 성도들이 바르게 신앙생활 한다면 큰 축복이고 열매입니다.
그러나 목사가 떠난 후 성도들이 바른 신앙생활을 떠난다면 신앙교육이 안 된 것입니다.
이것은 진정한 목회의 열매가 없는 것 아닐까요?

목회하는 동안 교회가 부흥하는 것은 정말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목회하는 동안 교회가 부흥했다고 목회의 열매를 맺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목회를 끝내고 떠난 후에도 성도들이 바른 신앙생활을 해야 진짜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목회에서 전한 말씀이 성도들에게 생활화되어 삶 속에 남아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6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말씀이 마음에 심겨져 자라며 삶에서 열매를 맺게 하소서. 말씀에 근거한 바른 삶이 나타나게 하소서.
27 럭키포인트 당첨!

hp26hn님의 댓글

  • hp26hn
  • 작성일
주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목양의 열매가 풍성해지기를 기도합니다.

cjdgo님의 댓글

  • cjdgo
  • 작성일
주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목양의 열매가 풍성해지기를 기도합니다.
8 럭키포인트 당첨!

8684님의 댓글

  • 8684
  • 작성일
이런 목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4 럭키포인트 당첨!

요나단님의 댓글

  • 요나단
  • 작성일
믿음은 삶속에서 사랑의 이중계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8 럭키포인트 당첨!

권오성님의 댓글

  • 권오성
  • 작성일
진정한 목회의 열매는 목사가 목회를 끝내고 떠난 후에도 성도들이 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아멘아멘
30 럭키포인트 당첨!
목록
Total 49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