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 진리를 모르고 하는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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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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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공동체에는 여제자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상황에 맞게 사역하기 위해 여제자를 사도로 뽑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여제자들도 예수님의 사역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다만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는 여제자들이 앞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사역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때부터 여제자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될 때 무덤까지 따라간 사람은 여제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에 가서 부활의 소식을 처음 들은 사람도 여제자들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본 사람도 여제자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십자가 때부터 여제자들이 확연히 드러나는 것은 예수님을 극진히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여제자들은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 개인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메시야의 능력으로 로마를 정복하지 않아도 여전히 사랑한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재산이나 지위를 따지지 않고 사람 자체를 사랑한 것과 같습니다.

이에 반해 남제자들은 예수님이 메시야의 권세를 가지고 있어서 사랑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꿈을 실현시켜주실 것 같아서 사랑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무기력하게 체포되시자 예수님을 떠난 것 아니겠습니까?
남제자들의 이런 모습과 비교하면 여제자들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극진한 여제자들의 사랑과 헌신이 무의미해질 때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위해 향품을 준비해서 무덤에 갔을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부활하셨으니 그렇게 준비한 향품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왜 여제자들의 갸륵한 사랑의 헌신이 아무 의미가 없어졌습니까?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왜 몰랐습니까?
예수님이 여러 번 말씀해주신 부활 예언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 주님이 받으실만한 헌신을 하려면 진리에 따라 헌신해야 합니다.
그런데 진리를 알려면 주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 없는 사랑과 헌신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믿지 않으면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지 않으면 구원도 없고 헌신도 무의미해집니다.
그런 헌신은 주님이 받지도 않으시고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진리 안에서 헌신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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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믿게 하소서. 믿음으로 말씀의 씨앗이 심겨져 열매를 맺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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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dgo님의 댓글

  • cjdgo
  • 작성일
감사합니다. 우리 주님의 헌신을 본받아 죽도록 충성하며 헌신의 삶을 살겠습니다.
2 럭키포인트 당첨!

하늘천사님의 댓글

  • 하늘천사
  • 작성일
진리를 알고 따르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오늘도 새로운 깨달음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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